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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_201811

category 일상 2018. 12. 13. 00:43

손 다이어리도 쓰고,

다이어리 어플도 사용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건 사진이더라.


글/사진 글쓰는 향



남치니가 러시아에 다녀왔던 11월.

집순이 모드를 탈피하고 간만에 혼자 야무지게 돌아다녔다.

미뤄왔던(?) 헌혈도 하고.

헌혈 많이 해서 훈장받고 싶은데(사심), 몸도 자꾸 안좋고 해서 자주 못한다.



혼영에 도전했던 날의 점/저

피클+오이는 빼고 할라피뇨많이넣어주세요 에그마요를 사먹었고,

영화는 재미있었지만 아무도 안놀라는 장면에서 나만 놀라서 좀 북구러웠당. 



헐 저 털 많은 손 누구야. 험짤. t.t

스크린야구장에서 강타자 홈런날리고 홈런볼 받은 기념으로 찰칵

하하하하 



내가 좋아하는 사가정의 닭갈비집.

진짜 거의 한 7년 넘게 다니고 있는 것 같은데 

자극적이고 적당히 짭쪼롬한 맛이라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근데, 이 집보다 취향인 집을 찾은 것 같은 요즘....



강쉐프님이 만들어주신

청양고추듬뿍 훈제오리덮밥

굴소스 취향저격 



생일을 맞이한 남치니가 받은 사과한박스.

아니 남치니 사과받을 주소를 우리회사주소로 넣었어.

자꾸 나도 모르는 택배가 숭숭 온다. ㅋㅋㅋ 



내 생일파티 날:)

회사에서 줬지만 내가 고른 크림치즈케익(유자맛) 이거 진짜 맛있었다.

상콤한 맛, 꾸덕한 치즈맛 좋아하시는 분들 엄청 잘 드실 듯. 



동생은 맛있는 밥을 사줬고

엄마는 낳느라 고생했다는 자신을 리본으로 묶어 선물로 주었다. ㅋㅋ

(선물로 받았는데, 사용할 수는 없다는 반전)


매년 받는 아빠의 손편지용돈은 언제나 뭉클



꽃 선물하기를 좋아하는 남치니

시간이 지나면서 접접 꽃봉오리를 여는 튤립이 참 예뻤다. 



오랜만에 

아띠제에서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마카롱을 먹었다.

아띠제 마카롱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것 같아.

(스타벅스 마카롱은 너무 꾸덕쟈나쟈나)



보드게임스승님 요즘 잘 찾아뵙지도 못하는데, 

MOROCCANOIL 트린트먼트를 건내주셨다. 이거 짱 좋음.

향도 강하지 않고, 발림성도 좋다. 

출근해서 한번 씩 이용함. 



간만에 마시찜갔는데,

힝 이 점포가 별로인건지 맛이 좀 아쉬웠다. 



요새 세안후에 이용하고 있는 러시아당근크림/아보카도크림.

뛰어난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발림성이 좋고, 향도 생각보다 나쁘지않아서 잘 사용한다.

(인공적인 예쁜 향 되게 싫어함) 

남치니 및 땜님 감사합니다. 



테라포밍마스는 여전히 하고있다.

거의 숨 쉬듯 한다. 겨울이라 돌아다니기 힘드니 더 많이한다.

둘 다 게임은 안 끝내고 점수 올리는데 치중했던 어느날의 보드게임.

142점은 인생 최고 점수인듯 :9 



지난 FC서울과 상주의 경기가 있기 몇 일전. 

남치니가 직관은 하고 싶은데,

같이 가자고 하기에는 날이 너무 추어서 내 눈치만 보더라.

내가 그거 빌미로 남치니한테 왕 노릇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눈 하나 깜짝안하겠다며 내 눈앞에 꺼낸 왕쿠폰.


근데... 유효기간 지난 쿠폰 가지고 뭐하세요?? ㅋㅋㅋㅋㅋㅋ

둘 다 빵터짐. 


결국 상관없이 보러갔지만 .. 허허

2018/11/30 - [취미기록공간/데이트 : 축구관람, 전시회] - 18/11/24 K리그축구직관, FC서울 vs 인천 유나이티드




우리회사는 착한일터기부기업이다.

가입자선물로 귀여운 스티커와 밴드가 왔다.

기부랑 적금은 역시 자동이체로 해야.. 겨우 하는 듯.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미스터리 서점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빌렸다.

단편소설의 매력에 빠져보려고 요즘 노력 중이긴 한데,

생각보다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듯. 



종로에 남치니 만나러 갔다가 들른 중국집.

마파두부덮밥이 정말 맛있었다. 간만에 마파두부 취향저격집 등장!

중국향신료 좋아하는 사람들은 못 먹을 수도. 

나는 너무너무 좋았당. 




요새 스타벅스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보카도블렌디드 :D 

장조림 메추리알을 연상시키는 초콜렛과

덩어리로 씹히는 아보카도가 너무 좋다.

비싸지만 않으면 진짜 매일 사먹을 수도.. 



사랑하는 경성함바그집에 다녀왔다.

매콤한 토마토소스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발길을 끊을 수가 없다.:9



지인모임으로 들른 펍

간만에 치즈먹으니 기분 좋아서 눈에 하트 뿅뿅

과일치즈는 정말 사랑입니다.


맨 왼쪽에 치즈도 맛있었는데,

일하는 분이(사장같아 보였는데) 무슨 치즈인지 모른다고 했다..

저 치즈는 뭘까? 



낯도 많이 가리고 남자선생님만 좋아하던 아이가

지난 주부터 부쩍 친한척 + 말 잘듣기를 시전하고 있다.


너무 기특해서 더더더더 예뻐해주는 중인데

혼자만 과자를 야무지게 먹고있길래

과자 나눠먹자~~~라고 했더니 자기는 초코만 찍어 먹던 과자를

나에겐 레인보우팝가루까지 뭍혀서 손에 쥐어줬다


캬 이 맛에 교사하지 ♡ 



영양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 


원래는 평소 먹고있는 약 때문에 비타민B만 챙겨먹고 있었는데 (엑세라민B)

남치니가 약사들도 먹는 영양제라는 (정확한 명칭은 생각안나지만) 그런 유튜브를 보고와서

나에게 추천해 준 VDX와 비타민D 스프레이를 샀다. 

명확하게는 비타민D 스프레이는 남치니가 사줌. 


탄수화물을 절대 못끊는 1인으로서,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보충이 필요한 1인으로서, 

탄수화물을 식이섬유로 바꾸주는 효과와 각종 성분들이 들어있는게 VDX라고 하니

열심히 먹어보자 VDX 




보름정도 먹은 것 같은데 

요새 몸이 많이 아프고,  

혈당이 원래 높은 편은 아니라서 눈에 띌 만한 효과를 체감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꾸준히 해봐야지



내 인생 두번째 혼영데이의 저녁.

코코로벤또 너무 좋아해서 정말 행복했다


\


이번 사진일기에는 음식 사진이 꽤 많네 :9

마지막 사진은 요즘 내 최애 쌀국수집인 미분당 모듬쌀국수로. 



12월은 어떤 일들이 있을 까 :d

2018년도 거의 끝나가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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