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은 떡 간식이다.
알음알음 아는 사람에겐 유명한 궁 잔기지떡 :D
나는 춘천퇴계점에 주문해서 받아보았는데 궁 잔기지떡은 50개 짜리 한 박스가 13,000원이다.
소량으로 주문하면 택배비 3,000원이 부과되고 여러개를 주문하면 택배비가 무료라고 하더니 현금영수증요청시엔 택배비 별도란다. 으 주문하기전에 물어볼 때 이야기 좀 해주지.
여튼 월요일에 배송해서 화요일 오후에 받아본 궁 잔기지떡.
손잡이가 달린 상자에 담겨서 배송이 왔고 상자를 열어보니 잔기지떡에 대한 설명서가 들어있다.
잔기지떡은 쌀과 막걸리로 자연 발효시켜만든 "술떡" = "증편"을 부드러운 식감을 주기 위해 동그랗고 잘게 만든 것으로 잘잘하다 하여 잔기지떡이라고 한다고 한다.
보관은 2~3일 상온보관해서 먹고,
나머지는 소분해서 "냉동고"에 보관했다가 먹기전에 전자렌지, 프라이팬 등에 데워먹으면 된다고 한다.
직접 들은 이야기로는 프라이팬에 구워먹는게 그렇게 꿀맛이라고 한다.
상자 개봉.
잔기지떡은 가로 5 * 세로 5 * 2층으로 쌓여있었다.
개별포장이 아니라서 좋았다.
몽골몽골하고 동글동글한 증편이 낯설기도 하지만 빨리 먹어봐야지
오 먹어보니 이거 증편 맞네.
팥 앙금이 들어있는 증편은 처음 먹어보았지만 식감도 맛도 많이 달지않고 촉촉하고 포근포근한 증편의 맛 그대로다.
팥이 조금 들어서 아쉽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내 입맛엔 증편의 맛과 팥의 맛을 적당히 살리는 마법같은 비율인 것 같다.
(나는 팥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책상위에 올려놓고 하나씩 야곰야곰 먹어야지 :D
*광고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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