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처럼 들어간 마트.
분명히 아이스크림을 사러갔던 것 같은데
집에 와보니 내 손안에 팔도비빔면 6봉짜리가 들려있네?
어이쿠
본능이 비빔면을 먹으라고 이끌었구나?!
매콤한 마늘, 홍고추, 사과과즙, 달콤한 양파가 함유된 팔도비빔면의 비빔장
모두가 아는 맛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아는 맛이 제일 맛있고, 제일 군침도는 법이다.
비빔면 맛있게 먹으려면 삼겹살이나, 닭발(오잉?), 물회랑 같이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
나는 야식이고, 간단하게 먹을거니까 다른 메인메뉴들은 생략한다.
1인 1개는 아쉽고 1인 2개는 많은 것 같아서
옆에서 놀고있는 이에게 도움을 청하고 2인 3봉을 끓이기로 했다
평소 라면은 푹~ 익혀먹지만
팔도비빔면 만큼은 꼬들꼬들해도 맛있다.
살짝 익혀낸 뒤 물기를 탈탈 털고, 양념장을 넣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양손으로 비벼낸 오늘의 야식
팔도비빔면
아삭아삭 씹히는 재료가 있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냉장고의 상추를 긴급하게 추가했다.
역시 환상의 조합이야 너무 맛있다.
맛있는 야식 오늘도 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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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왜 우리동네에는 괄도네넴띤 안 파나요?
그게 더 매워서 좋다고하든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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