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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역-투움바파스타 in 아웃백

category 일상/얌얌기록 2018. 11. 27. 07:31

글/사진 글쓰는 향


오늘은 오조오억년만에 방문한

패밀리레스토랑 후기포스팅이다:D 


빕스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4년동안에는

패밀리레스토랑에 정말 많이 다녔었었다. (패밀리디씨 35% 개꿀띠) 

빕노(빕스노동자=노예)를 벗어난 후에는 원하는 메뉴대비 비싼 가격탓에 자연스레 패밀리레스토랑에 발길이 뜨문뜨문해졌는데 아웃백의 투움바파스타는 종종 생각이 나더라. 


그래서 간만에 남치니랑

그동안 받은 문화상품권 털어서 아웃백에 다녀왔다'0')


사실 빕스에 다녀올까 생각도 했었지만

빕스 런치할인은 주말엔 적용불가이고, 

생일자쿠폰과 기타 할인혜택을 중복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에서 나에게 사랑을 잃었다. 

난 어차피 뷔페가도 몇 접시 안먹는단말이야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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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상봉점



평일 11:30 - 22:30*일요일~목요일, Last Order 21:30

주말 11:30 - 23:00*금/토요일, Last Order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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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17시까지 주문완료하면 런치가격으로 식사할 수 있다는 걸 알고 

늦잠자고 일어나서 늦은 점심먹으러 3시쯤 도착! 


 예약없이 방문하고 테이블 정리시간까지 잠깐 기다렸는데 

대기자명단 관리시스템이 전자입력시스템으로 관리하는 걸 보고 완전 깜짝 놀랐다.

기계에 인원과 핸드폰번호를 입력하면 순서가 되었을 때 카톡알림이 오는 시스템이던데 요새는 알바들도 일하기 조금 편해졌을 듯 ^.^

 예전에 그 시끄러운 와중에 이름받아적고, 전화번호받아적고, 안내하고, 언제오시냐고 전화하고, 그랬던 시절이 있었는데 허허허. (벌써 몇년전이야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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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맛있는 부시맨:D

허니버터 때문에 빵으로 배 채우고 메인요리 나오면 

맨날 배부르다고해서 오늘도 남치니가 강제로 그만먹어 를 외쳤다. 

힝.



오늘 주문한 메뉴는!


투움바파스타 런치세트 21500

 → 버섯스프, 오렌지에이드



짐붐바스테이크 런치세트! 28900

 → 스프를 샐러드로변경(추가금액+1400원, 허머스타드소스선택), 아사이베리에이드, 

사이드메뉴는 볶음밥과 고구마로 선택했다. 




남치니랑 나는 아웃백에 올 때

투움바파스타는 항상 주문하고, 채끝스테이크/안심스테이크/베이비백립 중 하나를 주문하는 편인데 

이번에 처음 짐붐바스테이크에 도전해 봤다.  


짐붐바스테이크는 미디움웰던으로 굽기가 고정이라고 하더니, 굽기가 너무 들쭉날쭉이더라. 

미디움레어~미디움웰던까지 .. ㅋㅋ

뭐 우리는 미디움레어도 괜찮아 하는 사람이라 다행이긴 햇는데

이렇게 나오면 안됩니다 여러분 t.t


나는 달짝찌근한 소스를 간만에 먹으니 입맛이 돌고 좋앗는데,

남치는 오히려(?) 달다고 해서 다음엔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하기로했당:D

여튼 간만에 먹으니 맛잇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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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제타임! 

문화상품권 다 털어쓰고, 

생일할인 1만원챙기고, 나머지차액은 현대카드 20%포인트할인으로 해서

실제로 긁은 카드값은 8천얼마:D 


오늘도 잘 먹었따ㅏㅏ 배불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