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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와 연핫도그

category 일상/얌얌기록 2019. 2. 25. 09:47

날 따뜻했던 지난 주말

양평 두물머리로 가서 바람쐬고 왔다라고 쓰고

두물머리 연핫도그 먹고 온 후기 포스팅합니다 'ㅇ' 


글/사진 글쓰는 향


양평 두물머리의 연핫도그는 몇 군데 있는 것 같은데,

그냥 커보이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방문했다.



*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

* "연"핫도그가 유명한 이유는 두물머리 곳곳이 연밭이고, 연핫도그에 연잎을 갈아넣었기 때문



두물머리 연핫도그 가격은 3,000원이다.

소세지의 맛에 따라서 순한맛과 매운맛을 선택 할 수 있는데,

처음 방문했으니 순한맛으로 선택해봤다. 

(카드결제가능)



주문대 너머 오픈키친(?)에 산더미 처럼 쌓여있는 핫도그들.

덕분에 주말 피크타임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시간은 길지 않았다.



대기하면서 핫도그 크기가 꽤 크길래 (조금 전에 아점먹어서 배가 1도 고프지 않았음) 

남치니한테 한 개 노나먹자고 하려다가 남치니가 1핫도그 하고 싶어해서 1인 1핫도그를 주문했고,

순식간에 2개의 핫도그가 뱃속으로 사라졌다. 



설탕, 케찹, 머스타드 듬뿍발라진 폭신폭신한 핫도그 참 맛있다.

(뭐 사실 그렇게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은데 (일부러 찾아 올 정도는 아님)

두물머리에 왔다면 먹고가야 아쉽지 않을 그런 맛임) 



요기도 했으니,

이제 두물머리 산책하기

애옹이도 보고,  



분위기 있는 바람개비와

그림같은 하늘구름도 보고 



봄이 오면 더 아름다울 것 같은 두물머리. 




잘 먹고,

잘 힐링하고 돌아왔다.

어서 봄이 왔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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