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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 새로운 세계

(Jumanji: Welcome to the Jungle, 2017)


액션, 모험 미국 118분 2018.01.03 개봉 

감독: 제이크 캐스단

출연: 드웨인 존슨(닥터브레이브스톤/스펜서), 

잭 블랙(셸리 오베론/베서니), 케빈 하트(무스핀바,프리지), 

카렌길런(루비 라운드 하우스/마사), 닉 조사느(알렉스), 

바비 카나베일(반 펠트) 알렉스 울프(스펜서), 

매디슨 아이스먼(베서니), 모건터너(마사),서더라이스 블레인(프리지)




짤막줄거리:

학교 창고를 청소하다가 

낡은 ‘쥬만지’ 비디오 게임을 발견한 네 명의 아이들. 

게임 버튼을 누르는 순간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버렸다! 

거대한 몸집의 고고학자 닥터 브레이브스톤(드웨인 존슨)으로 변한 공부벌레 스펜서, 슈퍼 여전사 루비 라운드하우스(카렌 길런)가 된 운동신경 제로 마사, 저질체력의 동물학 전문가 무스 핀바(케빈 하트)가 된 예비 풋볼선수 프리지, 중년의 지도 연구학 교수 셸리 오베론(잭 블랙)으로 변해버린 SNS 중독 퀸카 베서니까지. 

이들은 자신의 아바타가 가진 능력으로 게임 속 세계를 구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현실로 돌아가야만 하는데…. 


전설의 게임이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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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새로운세계 영화감상후기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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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쥬만지 만화를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잭 블랙과 드웨인 존슨을 좋아하기도 하고 예고편으로 살짝 맛 본 개그코드도 취향저격이라 기대를 안할 수 없었는데..


기대가 무색하지 않게 보는 내내 진짜 계속 크크킄크크크큭하면서 봤다.

초딩(?)아이들도 엄청 웃으면서 봤으니 아이들 코드에도 잘 맞는듯. ㅋㅋ 


특히 재미있었던 부분은 현실세계의 아이들이 게임속 캐릭터가 되었을 때 평소 본인의 몸과 다른 부분들을 보고 놀라는 장면이었는데, 정말 드웨인 존슨ㅋㅋㅋㅋ

자기 몸 보고 그렇게 만족스러워하는 거 정말 웃기고 그 몸으로 다람쥐 무서워 하니 더 웃길 수 밖에.


잭블랙은 인스타그램의 여왕 베서니의 캐릭터를 맡아서 뚱보비만아재의 몸으로 요염하고, 귀엽고, 섹시하게 행동하는데 안 웃을래야 안 웃을수가 없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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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현실세계 → 쥬만지 → 현실세계의 흐름으로 진행되는데 쥬만지의 세상은 컨셉을 꽤 잘 잡았다.


곳곳에 NPC를 설정해서 이들이 미션을 알게하고,  밥을 먹게하는 것도 그렇고,


또 작은 미션을 해결하니 보상으로 다음 단계를 진행하기 위한 힌트를 주는 것 등 정말 게임세상의 흐름을 잘 캐치해서 영화에 반영 한 듯.


각 인물들의 장점과, 위험요소를 미리 알려주는 것도 그렇고. 

(드웨인존슨의 장점중에 '이글이글한 눈빛'이 있는데 아 진짜 그 개인기 쓸 때마다 어찌나 웃었는지)



가볍고 빠른 진행도 좋았다. 


하이스쿨+코미디+액션+모험장르의 영화인지라 인물들의 성장이나 단합되는 모습, 또,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라는 감독의 의지가 보이기는한데,  조금 진부하게 느껴질 때쯤 다시금 웃음유발로 관객을 들어다놨다하며 빠르게 스토리를 진행해주니 참 좋더라.


(한국은 완전 코미디로 시작해서 신파로 끝나는 영화가 태반인데..)



결론적으로 쥬만지: 새로운 세계 영화 추천! 추천! 추천! 또 보고 싶당.


기억에 남는 장면


- 드웨인 존슨의 이글이글한 눈빛

- 잭블랙의 과외 씬 & 마사의 실전유혹 씬

- 현실세계의 재회씬 (베서니...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