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승리버스를 타고 전주성에 원정을 다녀왔던 날
우연하게 방문한 자미원을 포스팅해보려 한다
원정후기포스팅 :
2019/10/28 - [취미기록공간/데이트 : 축구관람, 전시회] - 19/10/26 K리그1 축구원정직관, FC서울1:전북현대모터스FC1
자미원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도보 5분(?)정도 거리에 있는 국수, 수제돈까스, 손수제비 집이다.
그냥 전주월드컵경기장이랑 가까워서 방문하게 되었다.
서울사람이 전주에 와서 먹는 처음이자 마지막 한끼니까 맛있기를 바라며 입장!
근데 입구에 전북현대모터스FC(주) 후원의 집이라고 써져있네.
나는 FC서울 팬인데 ㅋㅋㅋㅋㅋ
메뉴판을 살펴보다가 시레기손수제비(얼큰)과 수제돈까스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주위를 돌아보니 국수랑 만두를 먹는 분들이 많았다.
생각보다 경기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급한 마음에 반찬셀프코너에 왔다.
근데 덜어갈 수 있는 반찬그릇이 없어서 안내문을 보니, 추가반찬만 셀프로 가져가면 된다고 한다.
머쓱하게 다시 자리로 돌아옴.
반찬과 손수제비와 수제돈까스가 나왔다.
흰 밥이랑 고추랑 된장만 있으면 한 그릇 뚝딱하는 사람인데 반찬으로 고추가 나와서 너무 좋았다.
쌈장도 아니고 누런된장도 취향저격, 역시 전라도 인가 W.W
수제돈까스는 뭐 특별할 것 없는 맛이었는데 양이 많았고, 구성이 괜찮았다. 치즈스틱 올려주신것도 좋았음
수제비는 무슨 국물만 가득인 비쥬얼로 나와서 의아했는데 예상과 달리 정말 맛있었다.
야들야들한 수제비와 얼큰~한 국물, 그리고 연한 시래기가 좋았고, 다슬기도 꽤 들어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수제비 맛집을 발견한 기분이었달까?
다 먹고 생각나서 또 오고싶을 정도의 맛은 아닌데 갑자기 발견한 취향저격 집이라서 더 맛있게 느껴졌나보다
다음에 또 원정왔을 때 시간없으면 재 방문할 의사는 있음!
근데 수제비를 무엇으로 만드시길래 수제비가 연두빛이 나는 걸 까?
궁금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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