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창구이를 먹으러 연타발에 다녀왔다.
비싸고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만족했던 연타발 간략후기!
연타발은 양, 대창구이 전문점이다.
특양구이는 1인분에 170그램, 한우대창구이는 1인분에 180그램인데 주문을 하면 서버분이 고기를 구워주신다.
무슨 볶음김치 얹어놓은 것 같은 비쥬얼.
(3명이서 총 7인분 정도 먹은 것 같고 금액 후덜덜)
양과 대창이 적당히 익어가면 통 마늘을 올려주신다.
육류를 먹을 때 마늘을 함께 먹는 걸 좋아하는데 구운마늘이 기본제공이라 좋았다.
하지만 추가할 때는 주지 않으심 주의.
숯불에 굽는 방식이라 타지 않게 계속 뒤적여주셨고,
탄 부분이 생기면 가위로 순식간에 탄 부분만 쌱 도려내주셨다.
세상 맛있게 익어가고 있는 양과 대창.
먹을 수 있게끔 익으면 그릴 바깥쪽으로 고기를 옮겨주신다.
양을 구워먹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씹는 재미가 쏠쏠했고(숯불향도 좋고),
대창은 역시나 고소하고 살살녹았다. 어쩜이리 맛있지. 왜 이렇게 맛있는게 몸에 안좋다고 하는거야. ㅠㅠ
함께 방문하신 분들이랑 이야기하면서 먹느라 식사메뉴(양밥)이랑 된장국 사진은 없는데, 그건 좀 느끼해서 입에 잘 맞지않았다.
다음에 방문하면 양, 대창을 메인으로 먹고 식사는 그냥 냉면으로 해야겠다.
또 가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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