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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아파서 입맛이 없다.
먹고 싶은 것도 없고, 맛있게 먹다가도 식욕이 뚝 떨어져 한 그릇을 꼬박 다 먹지를 못한다.
제대로 먹지를 못하니 삶의 낙이 쭉쭉쭉 떨어지더라.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홈메이드의 토마토 해장라면을 먹으러 달려갔다.

메뉴판이 있지만
내가 시킬 메뉴는 정해져있다.
토마토 해장라면 주세요.

같이 간 친구들은 등심이니 가라아게니 여러개 주문했지만 나는 꿋꿋하게 내 갈길만 가겠노라.

근데 내께 제일 늦게나왔듬ㅠ.ㅠ
다른 사람들 1/3정도 먹었을 때 뒤늦게 나온 토마토해장라면ㅜㅜ

그래 이 매콤한 향이 참 그리웠다.

소스와 면을 쇽쇽 비벼서 한 입에 뇸뇸.
매력적인 생면과 매콤하고 상큼한 토마토소스가 감칠맛을 느끼게 한다.
후루룩 후루룩

없어졌던 입맛이 조곰 돌아오는 듯 하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당!
다음에 또 올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