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먹거리 포스팅
글/사진 글쓰는 향
신논현, 강남역 돌아다니다가 허기져서 들어간 추어탕집
예쁘고 아기자기한 것보다 든든하고 힘나는 음식이 먹고 싶은 3N살의 삶.
가격은 갈아서 추어탕 1만원, 통마리 추어탕은 1만 1천원.
양 많은 특으로 주문할 경우 1천원 추가.
나는 추어탕 입문자라서 갈아서추어탕으로 주문했다.
대파김치, 배추김치, 멸치볶음, 동치미가 오늘의 곁들임음식.
추어탕은 대부분
뚝배기에 나오거나, 테이블 중앙에 버너를 올리고 끓여가면서 먹거나인데
이 집은 깔끔하게 솥에 담긴 추어탕을
테이블 끝에 위치한 화구에서 한번 더 끓인 후 먹는 시스템이었다.
깔끔하고, 안 더워서 좋네.
더 좋았던 건 일하시는 분들이
끓여지는 상황을 봐가며 산초와 후추를 뿌려주신다는 거.
서비스에 감사했다.
부추와 버섯이 많이 들어간 게 이 집, 원조원주추어탕집의 특색인 것 같다.
추어는 잘 갈은 건지, 많이 안들어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까슬거리게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고,
국물은 구수했지만 나는 좀 더 매콤했으면 좋았을 맛이었다.
그래도 순하고, 건강하고, 구수하게 잘 먹었습니다:9
내 인생 추어탕집은 가지.
별내 왜케멀어 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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