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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정-항정살in팔봉산생고기

category 일상/얌얌기록 2019. 4. 4. 11:26

오늘의 먹거리 포스팅 : 팔봉산생고기

소중한 지인분들과 함께 팔봉산생고기에서 항정살/삼겹살 먹고 왔다

 

글/사진 글쓰는 향

 

팔봉산 생고기 전경

 

저녁에 가면 보통 자리가 없을 때도 많이 있는데

주말 5시쯤 방문했더니 자리가 아주 널널했고, 

4명이서 일단 항정살 1인분, 생삼겹살 3인분으로 시작했다.

 

메뉴판을 찍지못했는데

일단 1인분 당 가격은 모두 1만 2천원이다.

생삼겹살 200g , 소갈비살 180g(미국), 차돌박이 180g(호주), 항정살 200g(칠레), 왕갈비 1대 1인분(미국)

 

고기에는 인절미가루가 뿌려져 나온다.

이게 이 집의 특이사항이랄까(?)

 

항정살 1인분과 삼겹살 3인분

빠르게 나온 찬거리를 먹으며

불판위의 얹어진 고기가 익어가길 기다리는 이 순간이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

 

팔봉산생고기의 찬거리는

부추무침, 산고추, 김치, 고추쌈장무침, 동치미, 인절미가루, 쌈(배추, 상추, 깻잎), 오뎅볶음이고,

계란말이 1접시와 정말 맛있는 순두부찌개가 나온다.

 

팔봉산생고기 테이블셋팅(고기와 반찬들)

고기야 익어라

요새 항정살 왜 이렇게 맛있지?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아. 

 

잘 익고있는 항정살과 김치

뒤늦게 나온 순두부찌개

팔봉산생고기는 고기도 맛있지만 이 순두부찌개가 정말 맛있다.

이거면 밥 한공기 뚝딱임. 

 

팔봉산생고기 순두부찌개

 

팔봉산생고기는 참 맛있는데

방문객에 비해 매장이 다소 작아서 (테이블한 10개 되려나)

저녁에 가면 너무 복잡하고 너무 연기많고 그래서

맛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안가게 됬었는데

주말 오후에 가니 한적해서 좋더라

다음에도 이 시간대에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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