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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돈까스in동경

category 일상/얌얌기록 2019. 4. 13. 07:44

오늘의 먹거리 : 동경

글쓰는향

 

코엑스 메가박스를 자주 가는데

갈 때마다 눈에 띄는 동경 (내가수님때문이지모..)에

드디어 다녀와봤다.

 

내가 좋아하는 돈까스집들이 다 없어져서

돈까스 제대로 못 먹은지가 꽤 오래되었던 터라

조곰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입성

 

처음 방문하는 집이니

만만하게 히레까스11,000와 로스까스11,500를 주문해보았다. 

 *히레까스=안심, 로스까스=등심

 

제일 먼저 나온 건

통깨를 갈아 먹을 수 있는 깨 사발(?)이었다.

나는 통깨가 갈리는 소리를 좋아하고, 재미도 있어 하는 편인데

남치니는 귀찮다고 갈아줬으면 좋겠다고 ..ㅋㅋ

 

 

잘 갈아진 통깨는 테이블 위에 비치된 소스와 혼합하면 된다.

 

 

돈까스는

샐러드 + 장국 + 김치 + 락교 + 단무지 + 흰쌀밥과 함께 한 트레이에 나왔다.

코엑스 동경의 히레까스, 로스까스의 맛은

기냥저냥 무난무난한 돈까스맛이었는데 로스까스가 더 맛있었다.

(나는 히레까스성애자인데..,..)

 

 

여튼, 한 끼 잘먹었음당

담에 아주 가끔 급 돈까스 생각날 때 올 듯. 

그나저나 인생돈까스집을 어디서 다시 찾지..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