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먹거리
글쓰는향
수제햄버거 먹으러
다운타우너 한남점에 다녀왔다.
나는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를 더 좋아하는데
브루클린은 한 번 밖에 못 가보고
다운타우너만 종종 방문하게 되는게 아이러니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번은 먹지도 못하고 돌아오기도 했었는데
평일 오후는 역시 다르네.
대기 1팀이라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웨이팅하기 시작 ^.^
일하시는 분이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정하고 있으라며 메뉴판을 나눠 주셨는데
덕분에 테이블에서라면 1분 고민했을 거
웨이팅하는 7분동안 계속 고민해야 했고..
고심끝에
베이컨치즈버거-남치니픽, 해쉬브라운버거-내픽, 과카몰리 프라이스 + 펩시를 주문했다.
(사실 답은 정해져 있었음)
모든 테이블에 코카콜라가 올라가 있었지만
인정들하세요 콜라는 펩시가 맛있습니다.
창가쪽 자리를 안내받은 후 잠시 기다려 받은
소중한 나의 양식
다운타우너에 오면
그 어떤 시크한 커플도
깨가 넘치게 된다는 신비한 전설이 있지...
해쉬브라운버거는 언제나 옳았다.
패티와 해쉬브라운은 뭐 맛없으면 반칙이여
예상보다 훨씬 맛있었던 과카몰리 프라이스
양파랑 할라피뇨 더 많이 넣고 집에서 만들어먹고싶다
치킨버거 매니아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수제버거집
나날이 번창하소서
한 끼 배부르게 잘 먹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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