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문한 곳은
요새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송리단길에 위치한 덮밥집 '단디'다
요새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송리단길에 위치한 덮밥집 '단디'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45-5 단디
오전11:30~22: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제대로 만든 한끼 덮밥 단디
브레이크 타임직후에 방문했는데도,
웨이팅이 있길래 웨이팅리스트에 이름과 주문할 메뉴를 적었다.
단디의 메인메뉴
부타동 야끼규동 호르몬동(대창덮밥) 우나기동(장어덮밥) 중
가장 유명한 특호르몬동과 우나기동을 주문했다.
(이 두 메뉴는 하루에 50그릇만 판매한다고 한다.)
한 15분정도를 대기하고
오픈키친과 맞닿아 있는 바=데크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난 이 자리 좋다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에 비치된 안내문 읽어보기.
안내문에는 먹는 법(비벼먹지 않고 흰 쌀밥 위에 얹어 먹는다)과
단디 밥의 비법(고시히카리 히토메보레 품종의 쌀로 밥을 함)이 써있었다.
부산청년들이 참 단디 준비했네.
밑반찬이 먼저 나왔다,
깍두기, 부추김치, 칼칼한 조갯국.
1인당 한 상인줄 알아서
남치니 앞에다가 셋팅해줬더니 2인이 함께 쓰라고 알려주셨다.
오키요.
이윽고 나온 특호르몬동
일반 호르몬동과의 차이는 양 이란다.
노른자와 구운고추,
버섯, 와사비, 양념과 잘 구운 대창
양파초절임이 함께 나온다.
비쥬얼 합격
세상에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받자마자 한 입 먹어봤는데
기름탱글한 대창과
엄청나게 잘 어울리는 양념
그리고 흰 쌀밥의 조화가 엄청난다.
꼬소하고 맛있어서
먹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맛이랄까?
남치니 껀데 내가 한 3입정도 먹은듯.
정말 맛있다.
특호르몬동 이후에 나온 우나기동.
구운장어와, 튀긴장어, 와사비, 구운고추,
생강절임 그리고 계란흰자로 만든 계란찜인지 뭔지(JMT)이 나온다
미리 나눠주신 가위로
장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밥위에 예쁘게 얹어 한입에 넣었다.
장어는 원래 맛있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았는데
이거 소스가 참 매력적이다.
이 소스만 있어도 밥 한그릇 먹을기새.
튀김을 별로 안좋아하는 입맛이라
구운 장어 한 번, 튀긴장어 한 번 이런식으로 번갈아가며 먹었는데
질리지도 않고 참 좋았고 계란으로 만든 저 고명은 왜 이렇게 맛있는건지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었다.
내가 아직 텐동의 성지를 가보지 못해서 좀 그렇긴하지만
웬만한 텐동들 보다 훨씬 맛있었다. (단디의 메뉴들이)
다음에 오면
일반 호르몬동이랑
다른 메뉴 먹어봐야지.
너무 맛있게 잘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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