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다낭/호이안>19/04/29 호이안: 올드타운 - MISS LY CAFE 22

전체일정 (호이안2박, 다낭1박)
4/28 서울-다낭-호이안이동 
4/29 호이안 리버타운 호텔 체크인 → 올드타운 낮 산책 → 미쓰리 → 안방비치(라플라쥬) → 올드타운 밤(소원배) → 강남스파 → 올드타운 야시장 → 야식 
4/30 미선일출버스투어 → 다한스파 → 다낭 만딜라비치호텔 체크인 → 바빌론스테이크가든 → 빈컴플라자  
5/1 링엄사 → 미케비치 산책 → 한시장 해피브레드 → 투란스파 → 한시장, 핑크성당, 하이랜드커피, 블루성당 → 제이드가든 → 공항 
5/2 다낭-서울

글쓰는 향

 

일정+금액+기분 정리해 둔 엑셀파일이 삭제되서

울면서 기억을 더듬어 쓰는 여행후기임

클라우드 예찬론자가 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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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 [여행기록공간] - <여행-다낭/호이안> 프롤로그 : 출국준비

2019/04/25 - [여행기록공간] - <여행-다낭/호이안> 항공권 예약하기 (꿀팁)

2019/06/24 - [여행기록공간] - <여행-다낭/호이안> 19/04/28 : 서울→호이안

2019/06/25 - [여행기록공간] - <여행-다낭/호이안> 19/04/29 호이안 리버타운 호텔 둘러보기

2019/06/30 - [여행기록공간] - <여행-다낭/호이안> 19/04/29 올드타운 낮 산책

 

 

19/04/29일정

0915 조식 → 1000올드타운 낮 산책(도보) → 1220 점심:미쓰리 → 1400 안방비치(호이안리버타운호텔 셔틀) → 1900 올드타운 저녁 산책(소원배) → 2000 강남스파(90분) → 올드타운 야식장 산책 → 休

 

근데

요새 진짜 너무 바쁘다

체력과 일정을 살펴볼 때 8월초에는 여행기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가능하겠...지.?

 

-

 

올드타운의 뜨거운 햇살아래 산책을 하다보니

어느 덧 점심시간이라 그 유명한 미스리 MISS LY CAFE 22에 방문했다.

후기에는 분명히 대기시간이 많다고 했는데,

낮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자리가 텅~비어있었다.

저녁에만 사람이 엄청 많은 듯 하다. 

 

직원분이 추천해 준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서큘레이터인지

선풍기옆에 앉았다. 

 

일단 망고쥬스부터 시켰다.

 

우리회사 비서님이 

과일쥬스 더 먹고 오지 못한게 제일 아쉽다고 했던게 생각나서 ㅋㅋ

맛은 참 달고, 진득하고, 생각보다 그렇게 차갑지는 않았지만 맛있었던 것 같다. 

생망고가 함께 나와 좋았던 기억이 문득 떠오른다.

이게 2,500원 - 5만동이라니 w.w

 

미쓰리의 메뉴판

 

나도 미쓰리 가기전에 메뉴판 공부 열심히 했지만

결국 주문한 건 화이트로즈랑 튀긴완탕이랑 모닝글로리.

한번도 안 먹어본 메뉴라 기대 10000배

 

 

프라이드완탕

 

사실 쉽게 표현하면 나초에 새우랑, 토마토랑 기타등등 소스올려져 있는 건데

맛이 꽤 괜찮았다.

 

뜨겁고, 촉촉하고, 바삭하고. 내 취향 저격.

그런데, 이거 위에 토핑이 와르르 떨어지는 편이라

그냥 피자처럼 손으로 잡고 먹었다. 

 

화이트로즈

 

흐물흐물한 만두같은 요리인데 난 이거 식감이 영 별로였다.

호로록호로록 마셔야되는 것 같은 그런 느낌?

생각보다 매콤하다

 

그리고 베트남의 자랑 모닝글로리!

 

가기전부터 사람들 후기에 모닝글로리 이야기가 하도 많아서

도대체 무슨 맛이길래 사람들이 나물을 외국에 나가서 사 먹을 정도인걸까? 기대했는데,

 

오오오 이거 식감이 재밌고(속이 비어있어서 미나리 같이 아삭아삭한 식감이 난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참나물? 취나물? 시금치?을

마늘넣고 잘 볶아낸 맛이라 거부감이 없는 맛이랄까?

그냥 밥없이도 국수처럼 입에 계속넣고 씹을 수 있는 맛이랄까?

여튼 내 맘에도 쏙 들었다. 거의 매 끼 사먹었던 것 같다.

(근데, 아파서 밥을 자주 안 사먹었던 게..... t. t)

 

하지만 미쓰리의 모닝글로리는 별로 맛있지 않았고(그냥 평타임)

나중에 포스팅할 바빌론스테이크의 모닝글로리가 진~~짜 맛있었다는건 안 비밀.

 

그럼 이제 숙소로 들어가서

조곰 쉬었다가 호이안리버타운호텔의 셔틀버스를 타고

안방비치에서 좀 더 쉬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