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에 남는 건 사진이더라
지난 7월의 사진첩을 살펴보며 기억을 복기하는 사진일기
어느날의 탕수육.
튀긴 음식을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는 입맛이었는데, 남치니를 만나고는 튀긴 음식의 맛을 알아가고 있다.
가끔 탕수육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하지만 아직도 탕수육의 달콤한 소스는 적응되지 않는다.
따로 달라고 그럴 걸 t. t
어느 날의 제육볶음
고추가루를 많이 넣고 태우듯 볶아서 그런지,
샤오미 홍미노트5의 사진기술이 그닥이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찍고나서는 대충보니 겉절이 같아서 한참을 웃었다
파채와 고추가루 그리고 참소스의 조합은 언제나 최고다.
너무 맛있는 것 같아.
회사가 삼성역근처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코엑스에 자주 가게 된다.
월급을 받고 야근했던 날 밤.
파르나스몰 입구에서 위베어베어스를 만나게 되었다.
한 줄로 나란히 서 있길래 곰스택으로 쌓고 튀었(?)다.
아이스베어, 팬더, 그리즐리는 곰 스택으로 있을 때가 제일 위베어베어스 스럽다.
가끔 초코렛이 생각나는 날
자바칩프라프치노를 먹는다.
그리고 1/3남기고는 달아서 찡얼찡얼 댄다.
보드게임이 하고 싶었던 어느 밤
시간이 다소 부족해서 급(?) 원카드를 해보았다.
남치니랑 둘이 했는데 룰이 기억 안나서 하우스룰로 야매로 했는데도 어찌나 재미있던지.
단순한 게임이라서 지면 더 약오르는 것 같다.
나의 입사동기 황금타라.
한 화분에서 생명력이 넘치고 넘쳐 3화분으로 나누었는데도 여전히 잘 자라고 있다.
(요새 더워서 잎이 자꾸 타는 것 같다 ㅠㅠ)
뒤에 있는 나무는 그만두신 세무사님이 두고간 나무인데
내가 화분 2개로 키워가는 중이다.
무럭무럭 자라거라 푸르름들아.
근데 사실 내 자리엔 창가가 없어서 다른 사람 자리에 두고 키우고 있는건 안 비밀.
힝 옜날 내 자리가 좋은데 ㅠㅠ
내가 참 좋아라 하는 라면볶이.
라면볶이는 면을 살짝 삶아내고 스프 1/2~1/3정도와 함께 살짝 볶아내는 음식인데
이게 참 별미다.
열라면과 진라면으로 하면 매콤함도 뛰어나고 최고 !
어느날의 고기짬뽕.
남치니는 백종원신도다.
백종원님 유튜브에 올라오는 요리는 한번 쯤 다 해보는 듯.
덕분에 라면으로 만든 맛있는 짬뽕을 대접받았다.
신라면 건면 + 소고기의 조합이니 맛없으면 반칙이다.
이거 정말 강추다.
어느날의 저녁
간만에 고추참치가 먹고 싶어서 다진 양파랑 참치랑 고추장 등 갖은 양념을 넣고 휘리릭 볶았다.
사먹는 고추참치보다 백만배 맛있다.
보니까 또 먹고 싶네.
스타벅스에서 완전 취향저격인 음료를 찾았다.
디카페인아포가토블렌디드.
이거 참 고급스럽고, 덜 달고, 맛있는 더위사냥맛이다.
심지어 디카페인이기도 하고. 정말 행복한 맛이다. :D
남치니는 비타민D 예찬론자다.
덕분에 나도 비타민D를 잘 챙겨먹게 되는데 본인은 비타민 D 알약먹으면서 비싸고 좋은 건 나에게 사주는 그 마음이 참 예쁘고 고맙다.
근데 왜 점점 달아지는 것 같지요?
인공향, 인공맛 넣지말아주세요 ..
코스트코에 갔다가 또 피자를 사먹고 말았다.
먹을 때 마다 항상 아쉬워하면서 (베이크 먹을 걸) 왜 자꾸 피자를 주문하게 되는 지 모르겠다.
그래도 피자토핑은 코스트코 피자가 제일 맛있어보인다.
올리브잔뜩, 고기토핑잔뜩, 넘모 좋음
어느 밤의 보름달.
밤 하늘 보는 건 언제나 좋다.
끝나지도 않는 테라포밍마스 사랑.
헬라스&엘리시움 맵과, 비너스넥스트 확장 추가, 개척기지추가, 서곡추가로 테이블이 비좁아가는 중이다.
메가크레딧을 38만큼이나 올렸던 날인데 아마 내가 이겼으니 사진을 찍어두었겠지?
ㅋㅋㅋㅋㅋㅋ
2018/08/04 - [취미기록공간/보드게임 리뷰] - <개봉기>테라포밍마스확장 : 헬라스&엘리시움, 비너스넥스트
2019/02/28 - [취미기록공간/보드게임 리뷰] - <개봉기>테라포밍마스확장 : 개척기지
2019/06/28 - [취미기록공간/보드게임 리뷰] - <개봉기>테라포밍마스확장:서곡
잠실 롯데월드몰에 영화보러갔다가 리나스 샌드위치를 먹었다.
깔끔하고, 작고 예쁘고 비싼 샌드위치였다.
영화를 보고 집에 오는 길에 배가 고팠다 ㅠㅠ
내가 사랑하는 카프리선 오렌지망고.
다년간의 유치부교사로써 단언할 수 있다.
카프리선은 오렌지망고가 진리입니다.
어느날의 글로브비스트로
회사 점심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여러가지 메뉴 중 이 메뉴가 제일 맛있었다.
매콤한 토마토소스는 언제먹어도 맛있다.
백종원님의 레시피 : 꽈리고추 삼겹살 볶음
꽈리고추도 좋아하고, 삼겹살도 좋아하는 이에게 이 음식은 완벽한 조합이다.
정말~ 정말~ 맛있다.
아삭아삭한 꽈리고추와 쫀득한 삼겹살(껍질 붙어있는 오겹살로 했더니 더 맛있음) 진짜 최고.
라면볶음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단백질을 보충해야한다고 소고기간장절임을 만들어준 남치니.
세상은 넓고 맛있는 건 너무 많은 것 같다.
골고루 잘 챙겨먹고 건강해야지.
간만에 건대 쿵푸에 방문해 마라샹궈를 먹고 왔다.
마라샹궈먹는 날 = 내가 야근한 날 =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 = 기분이 안 좋은 날ㅋㅋ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인지 사장님이 없고 처음보는 분들이 조리를 하고 있었다.
뭔가 밍숭맹숭한 맛 + 그릇아래 기름이 잔뜩 = 평소와는 다른 대접을 받아 기분이 많이 좋지않았다.
자꾸 이러면 천향마라탕 갈겁니다 ㅠㅠ
지난 달 끔찍했던 바다파스타를 만회하기 위한 남치니의 부채살을 곁들인 오일파스타.
고기는 참 맛있었고 파스타는 싱거웠다.
ㅋㅋㅋㅋㅋ그래도 바다파스타보다는 싱거운 파스타가 좋지.
추가로 소금뿌려먹으면 되니까.. ㅋㅋ
어느날의 카레.
카라멜라이징한 양파에 마늘후레이크
그리고 반숙 계란을 얹어냈다.
소고기도 들어갔네.
카레는 언제나 맛있고 이제 슬슬 소고기가 떨어질 때 가 된 것 같다.
부채살슬라이스 비중을 더 많이 해서 재 주문해야겠다.
이 집 고기 맘에 듦. 홍보하는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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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해주는 인기가요가 핫하다.
온라인탑골공원이라고도 불리는 것 같은데 아직 난 그렇게 나이많지 않은 것 같은데..(꿍얼꿍얼)
ㅋㅋㅋㅋㅋ요새 그래도 이거 가끔 틀어보면 참 재미있다.
그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함.
내가 제일 좋아하는 쥬스는 Dole - 파인애플이다.
복숭아 맛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 먹어보고싶다를 외치고 다닌 지 N개월만인데
은근히 자주 왕래하던 왕십리역 한 귀퉁이에서 DOLE 자판기를 만났다.
한 개에 800원이었고,
복숭아 맛은 달달하고 진득~했으며
리치맛은 새콤하고 달콤했다.
어느 날의 테라포밍마스.
메가크레딧레벨이 47이네 ㅋㅋㅋ
거의 현금깡패였구만?
엄청 치열하게 겨룬 끝에 7점차이로 이겼던 것 같다.
어쩜 이렇게 질리지도 않는 건지 ㅋㅋㅋ
테포마 최고입니다.
9월은 더 즐겁고 행복한 기분으로 가득채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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