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다낭/호이안>19/05/01 다낭 하이랜드커피, 블루성당,제이드가든 → 인천공항

전체일정 (호이안2박, 다낭1박)
4/28 서울-다낭-호이안이동 
4/29 호이안 리버타운 호텔 체크인 → 올드타운 낮 산책 → 미쓰리 → 안방비치(라플라쥬) → 올드타운 밤(소원배) → 강남스파 → 올드타운 야시장 → 야식 
4/30 미선일출버스투어 → 다한스파 → 다낭 만딜라비치호텔 체크인 → 바빌론스테이크가든 → 빈컴플라자  
5/1 링엄사 → 미케비치 산책 → 한시장 해피브레드 → 투란스파 → 한시장, 핑크성당, 하이랜드커피, 블루성당 → 제이드가든 → 공항 
5/2 다낭-서울

 

글쓰는 향

일정+금액+기분 정리해 둔 엑셀파일이 삭제되서

울면서 기억을 더듬어 쓰는 여행후기임

클라우드 예찬론자가 될 거야 ..

 

5/1 링엄사 → 미케비치 산책 → 한시장 해피브레드 → 투란스파 → 한시장, 핑크성당, 하이랜드커피, 블루성당 → 제이드가든 → 공항

 

 

 

한시장 쇼핑을 끝낸 후 시내 이곳저곳을 걸으며 발길 가는대로 관광을 하기로 했다.

 

학교 같아 보이는 건물도 보고. 

 

K팝이 흘러나오는 가게도 지나쳤다.

 

한참 걷다가 에어컨 바람이 간절해져서 하이랜드커피에 들어갔다.

이름도 모르는 커피를 마셨고, 작은사이즈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해서 큰 커피를 먹었다.

설마 호갱취급 당한 건 아니겠지.?

 

그릇가게도 지나쳤는데 들어가진 못하고 또 창 밖에서 훑어보고 지나갔다.

내 집이 생기면 예쁜 그릇들 하나 두개씩 사서 모아야지. 

 

다낭에서 유명한 핑크성당을 향해 가던 중

블루성당을 만났고, 들어갈 수는 없는 곳이라 멀리서 사진만 찍었다.

색감이 아름다웠다. 

(그리고 핑크성당에 도착했을 땐 문이 닫혀 있었다고 한다....)

 

이제는 우리나라 편의점에서도 만날 수 있는 콩카페도 지나갔다.

하이랜드커피말고 여기에서 커피를 마셨어야 했는데 T. T

 

몸이 좋지않아서 저녁을 굶을 까 하다가 그래도 잘 챙겨먹어야 비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제이드가든에 들어갔다.

너무 마시고 싶었던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흡입하였고, 풀때기와 함께 먹는 면+고기의 조합은 영 별로였다.

향이 익숙하지 않았고, 따뜻한 요리가 아니었듬 ㅠㅠ

 

투란스파에 맡겨두었던 캐리어를 찾아 공항으로 가는 마지막 그랩을 탔다.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만난 그랩기사 중 제일 어려보이는 기사님을 만났는데,

내가 한국사람이라는 걸 아시고는 숀 - Way Back Home 을 틀어주셨다.

 

잘 모르는 노래지만 익숙했던 그 멜로디와 기사님의 마음때문에 최악이었던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었다.

이번 다낭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

 

그 후로도 기사님은 다비치의 노래와 티아라의 노래들을 연속으로 틀어주셨고

다비치의 강민경이 너무 예쁘다고 ㅋㅋㅋㅋ 웃음꽃을 활짝 펼치셨다.ㅋㅋㅋ

보는 눈은 다 똑같군요 

 

그리고 공항도착.

 

너무 빨리 공항에 도착해서 내가 타고 갈 비엣젯 항공은 티켓팅 시작도 안하고 있었다.

(컨디션 난조로 다낭관광시간을 대폭축소함) 

 

한참을 기다리고 기다려 티켓팅을 했고, 드디어 비행기를 타러 가는 길 

 

서울에서 다낭올 때는 발 뻗좌석 실패였는데 이번에는 성공이었다. 

(비상구쪽 좌석을 선 예매했는데 앞 뒤 간격이 그다지 넓지 않았음 ㅠㅠ)

 

발 쭈욱~~ 펴고 편안하게 왔다.

 

오른쪽 아래 사진 내 발 앞쪽은 승무원들이 이/착륙시 착석하는 좌석인데

다낭→서울행 비행은 특이하게도 전부 남자승무원이었던 비행이었던 터라 그 분을 위해서

또 그 분은 나를 위해서 서로 눈을 감고 ㅋㅋㅋㅋ 이착륙을 했던 기억이 난다. ㅋㅋ

(사실 그 분은 하품을 오지게했었음) 

 

다낭여행기록기 이제서야 끝냈네 :D

다음엔 그때 그때 작성해야지 ㅋㅋㅋㅋ 

 

이번 베트남-다낭,호이안 여행 요약

 

다음엔 다낭에 아침에 도착해서 한시장 쇼핑, 다낭관광 휘리릭 끝내고

호이안으로 넘어가서 호이안에서 먹고 자고 쉬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할 것. 

1일 1마사지 강추. 

캐리어는 무조건 큰 것 챙길 것(베트남컵라면, 벨큐브, 냉장고바지, 크록스, 캐슈넛 좋았음)

 

 

THE WAY BACK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