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코너는 보드게임이 취미인 향이가 다음에 게임할 때 빠르게 게임방법 찾아보려고 쓰는 코너이다.
-어차피 혼자 떠드는 블로그니까-
이번에 기록할 게임은 배틀 쉽 (Battle Sheep) 이다.
말 그대로 양들이 싸우는 게임인데, 싸운다기보다는 땅따먹기랑 비슷한 게임이다.
룰이 정말 쉬워서 7세 이상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 2~4인용 게임
- 단판 점수제
- 2인석 테이블에서 할 수 있음
- 4인베스트
셋팅
1) 각 플레이어는
- 양 한무리(같은색) 와
- 목초지 보드 4장씩 받는다.
(2~4인용 룰 동일하다)
2) 목초지 놓기
- 순서대로 목초지 보드를 내려둔다.
- 목초지보드는 기존에 놓여진 보드에 적어도 1면이 연결되어야 한다.
- 목초지 셋팅 끝
- 팁) 구멍이 뚫려있게 배치하면 게임 난이도 상승
3) 양무리 놓기
- 어린사람부터
- 가장 바깥쪽 칸에 양 무리 전부를 둔다.
(한 줄로 세워서)
아래 양 표정 참 표독스럽다
배틀 쉽 양 표정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게임방법
- 어린 플레이어부터
- 양 무리를 둘로 나누고 (각 무리는 적어도 1개 이상씩 이어야 한다.)
- 둘 중의 한 무리를 선택하여 직선으로 제일 먼 곳 까지 이동시킨다.
(중간에 멈 출 수 없다.)
게임 끝
모든 플레이어가 양을 못 움직일 때 게임 끝.
가장 많은 땅을 따먹은 플레이어가 이기고 동점일 경우 무리의 수가 큰 플레이어가 이긴다.
아래 사진은 우리 커플의 배틀 쉽 결과물이다.
파란색이 남치니 양, 보라색이 나의 양인데,
남치니 양은 모든 양이 땅을 한 칸씩 차지하고 있는데, 내 양은 2마리 겹쳐 있는 땅이 2개나 있다.
내 불쌍한 양들 .. 주인을 잘 못 만나 풀을 못 먹네..
하지만 괜찮아 난 이날 버건디 이겼으니까
배틀 쉽을 처음 만난 곳은 보드게임 스승님과 함께 한 보드게임 박람회였던 것 같다.
박람회도 거의 처음 참가했던 것 같은데, 그 날 참 많은 게임을 했었다.
렉시오(스승님은 그날 렉시오를 구매하셨지)
배틀 쉽
방주에 탈 동물들
벌써 몇 년 전 기억이라 생각도 나지 않는다.
여튼, 그 날 배틀 쉽을 하고, 스승님은 배틀 쉽을 초딩들 선물로 구매하였던 것 같다.
본인용은 구매하지 않았던 것 같다.
여튼, 우리 커플도 배틀 쉽을 잊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아레나에서 배틀 쉽을 만나게 되었고,
그 후로 가끔 에피타이져용 게임으로 종종 즐기고 있다.
이게 뭐라고, 지게 되면 뭔가 분한 느낌이 든달까?
최근에 건대 보드게임 카페 키랩에서 배틀 쉽을 했는데, 분명히 내가 이긴 줄 알았는데, 양 15마리 가지고 게임을 했더라고.
에러플이라서 다시 했더니 졌음.
근데 어린 사람 부터 하는 거 몰랐네.
남치니한테 다시 하자고 해야겠다.
무조건 내가 먼저하는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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