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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시타델(Citadels)

category 취미기록공간/보드게임 리뷰 2018. 6. 10. 02:26

시타델(Citadels)

글/사진 글쓰는 향

 

요 코너는 보드게임이 취미인 향이가 다음에 게임할 때 빠르게 게임방법 참고하려고 쓰는 코너입니다.

때문에 2인 플레이를 기준으로 게임방법을 기록하고, 플레이한 후기를 작성하니 이 점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기엔 사실 혼자 떠드는 블로그인 것이 함정-

 

시타델 게임박스시타델 게임박스

 

<보드게임 설명>

오늘의 보드게임은 시타델(Citadels) 입니다.

- 2인~8인용 게임

- 20분~60분

- 만 10세 이상

- 2인석 테이블에서 어찌어찌할 수 있으나 4인석 테이블 권장합니다.

- 단판 점수제

 

셋팅(2인)

 

- 각 플레이어 셋팅 :

참조카드 1장/건설카드4장/금화2개/역할카드 2장 씩받는다.

나이 많은 플레이어(또는 선)이 왕관을 받는다.

8장의 역할카드는 (암살자, 도둑, 마술사, 왕, 주교, 상인, 건축가, 장군) 아래의 방법을 참고하여 각 플레이어에게 2장씩 배분한다.

 

룰 북 대로 배분하는 경우 

1) 왕관주인이 카드를 섞고 1장을 무작위로 뽑아 테이블에 뒷면으로 엎어둔다.

2) 왕관주인이 7개의 카드 중 1장을 선택하고 남은 카드를 상대에게 준다. (역할은 보고 뽑는다.)

3) 선택단계의 플레이어는 캐릭터카드를 최종적으로 2장 선택한다. 고른 캐릭터카드 2장 중 1장은 뒷면으로 버린다.. 그리고 나서 선택하지 않은 카드를 상대에게 준다. 각자 캐릭터 카드 2장씩 가질 때까지(캐릭터 카드가 남지않을 때 까지) 계속한다.

4) 뒷면으로 버린 카드는 오픈하지 않고 게임을 진행한다.

 

혹은 하우스룰을 만들어 배분해도 되겠다.

 

키랩 사장님이 알려준 룰

1) 8장 중 3장을 뺀 5장 중에 왕관플레이어가 1장 선택하고 남은 카드를 상대에게 준다.

2) 다른 플레이어가 4장 중 1장을 고른다.

3) 남은 3장과 테이블위에 빼두었던 3장을 합쳐 다시 2장을 뺀다.

4) 왕관플레이어가 4장 중 1장을 고르고, 남은 3장과 테이블 위의 2장을 섞어 1장을 뺀다.

5) 다른 플레이어가 4장 중 1장을 고른다.

6) 남은 카드 및 빼 둔 카드는 오픈하지 않고 게임을 진행한다.

  

- 테이블셋팅  :

역할카드드 토큰을 순서대로 배열해 둔다.

(게임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것은 아니며, 초보자가 각 역할이 활동하는 순서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건설카드를 덱으로 만들어 쌓아둔다.

 

게임방법

 * 비싼 건설을 많이 짓는게 유리하다. (8개 완성되면 게임끝난다.)

 

1) 아무나 역할에 씌여져 있는 순서대로 역할을 불러낸다.

 예) 1번 암살자 나오세요 .

 

2) 본인 손에 있는 역할이 불리면, 그 역할의 플레이어는 다음의 행동을 한다.

역할에 대한 설명과, 게임방법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사진을 보면서 참조를 한다. (외울 필요 없다는 이야기다.)

ㄱ. 역할을 수행한다. (명시된 때가 없다면 본인의 차례 아무때나 할 수 있다.)

ㄴ. 금화 2개를 받거나 / 건설카드 덱에서 2장을 뽑아 1장을 선택해 손에 든다.

ㄷ. 건설카드 건설하기. (건설카드 왼쪽에 그려진 금화 갯수를 낸다.)

 

3) 1번부터 8번 장군까지 ㄱ.ㄴ.ㄷ의 순서를 마치면 그 라운드는 종료가 된다.

 

4) 다시 역할카드를 2장씩 분배 받고, 1)~3)의 순서를 다시 진행한다.

 

5) 한 플레이어가 건물을 8개 사게 되면, 그 라운드를 마치고 게임이 끝난다.

 

* 역할카드

 

 

1. 암살자의 능력 :

다른 역할을 죽일 수 있다.

주의할 점 암살자가 "난 주교를 죽이겠어"라고 했을 때, 주교카드를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는 반응하지 않는다. (주교카드가 테이블에 뒷면으로 엎어져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암살자의 암살성공여부는 5번 주교나오세요. 했을 때 비로소 밝혀지게 된다. 암살자가 죽인 플레이어는 그 라운드에 행동을 하지 못한다.

2. 도둑의 능력 :

다른 역할이 호명될 때 그 역할이 가지고 있는 돈을 다 빼았을 수 있다. 고로 암살자의 돈은 빼았지 못한다.

3. 마술사의 능력 :

다른 사람과 건설카드를 통채로 교환하거나, 본인이 손에 가지고 있는 건설카드를 덱의 건설카드와 바꿀 수 있다.

4. 왕의 능력 :

다음 라운드에 선이 된다. (카드분배우선권획득) + 본인이 소유한 귀족건물당 1금화 얻는다.

5. 주교의 능력 :

8번 장군역할의 공격을 당하지 않는다. + 본인이 소유한 종교건물당 1금화 얻는다

6. 상인의 능력 :

1금화 얻고 + 본인이 소유한 상업건물당 1금화 얻는다.

7. 건축가의 능력 :

건설카드 2장받는다. + 건물을 3채까지 건설할 수 있다.

8. 장군의 능력 :

원하는 건물을 파괴할 수 있다. (파괴비용 = 건설비용 -1) + 본인이 소유한 군사건물당 1금화 얻는다.

 

 

게임종료

 

8번째 건물이 건설 된 라운드 까지 진행한다.

 

점수계산

 

- 건설비용만큼 점수 (건설카드의 왼편의 금화갯수)

- 5종류의 건설카드(귀족, 상업, 종교, 군사, 특수) 를 모두 가지고 있을 시 3점

- 8개의 건설카드를 먼저 성공하면 4점, 그 다음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2점  

- 건설카드에 씌여진 대로 추가 점수 받기

 

 

위 사진은 남치니와 내가 시타델을 최초로 시행한 판의 마지막 플레이 사진이다.

내가 값싼 건물로 후다닥 8번째 건물을 지어서 마지막 라운드가 된 시점에 남치니가 장군카드로 내 상업카드를 한 개 파괴한 상황이라 (에러플정정: 8번째건물을 짓고나서는 파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이 게임 무효다. 남치니에게 다시 결투를 신청해야겠군. ) 나는 건물 5개 종류건설시 받을 수 있는 추가점수도 못받게 되었다. 반면에 남치니는 건설비용점수도 높고, 심지어 추가점수를 받을 수 있는 건물도 건설해서 내가 완패했다.

재미는 있었지만 아무래도 이 게임은 파티게임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내가 져서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님.

흥..

 

 

그나저나 여담으로.

요새 새로운 게임을 계속 해보고 있는데 할 때마다 남치니가 좀 우세한 측면이 있다.

남치니는 원래 좀 슬로우 스타터라서 첫 게임은 잘 못하는데 요즘 이 남자가 수상하다. 수상해.

 

그래도 취미가 맞아서 둘이 이렇게 보드게임을 매일 하러 다니니 얼마나 좋은지.

키랩에 출근도장 진짜 열심히 찍는 중이다..ㅋㅋ

보드게임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