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꼬꼬미노(Pickomino)


요 코너는 보드게임이 취미인 향이가 다음에 게임할 때 빠르게 게임방법 참고하려고 쓰는 코너이다.

-어차피 혼자 떠드는 블로그니까-


보드게임상자만 보아도 치킨차차 제작진의 게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과연 너는 치킨차차의 취급을 받을 것이냐 나의 사랑을 받을 것이냐


2018/06/02 - [취미/데이트 : 축구관람, 보드게임, 전시회] - <보드게임> 치킨차차(Chicken Cha Cha) : 기억력 좋은 닭들의 꽁지 쟁탈전



<보드게임 설명>

꼬꼬미노(피코미노Pickomino(영)/Heckmeck(독)) : 똑똑한 닭들의 주사위 대결


- 2인~7인용 게임

- 20분내외

- 2인석 테이블에서 할 수 있으며, 주사위 트레이가 있으면 좋다.


셋팅


불판(테이블)에 벌레구이타일을 오름차순으로 펼쳐둔다 (21~36)



게임방법

* 어린사람부터 시계방향으로 진행.


1) 플레이어는 8개의 주사위를 굴린다.

키랩 사장님이 가져다주신 다이스 트레이. 아주 편리했다. 



2) 굴려진 주사위 중 하나의 숫자를 골라 해당 값이 나온 주사위를 빼 둔다. 

따로 빼둔 주사위의 수를 합하여 벌레구이를 살 수 있으니 생각해가면서 빼야한다. 

막 1이 4개나왔다고 그거 4개 빼두면 손해이다.

예) 2를 선택하여 빼두었다고 가정하자.


3) 나머지 주사위는 또 다시 굴린다. (사진을 참고하면 6개만 다시 굴리는 것이다.)

2)에서 선택한 "2"를 제외한 다른 숫자하나를 선택하여 다시 빼둔다. ( 2)의 주사위 무리와 합쳐둔다.)


4) 2~3 단계를 계속해서 원하는 만큼 진행한다. 


5) 본인의 차례가 끝나는 법

 가. 본인이 그만 굴리기로 결정한다.

ㄱ : 주사위 값 계산한다.

그 동안 따로 빼둔 주사위 값을 모두 합친다. 

(벌레주사위는 5로 계산하며, 최소 1개있어야 한다.) 


ㄴ: 벌레구이 가져오거나, 훔쳐오기

벌레구이 가져오기 - 주사위의 합계에 맞는 벌레구이가 있다면 불판에서 가져올 수 있다.  

불판에서 가져온 벌레구이는 탑을 쌓듯이 한 줄로 쌓아둔다. 

*만약 주사위의 값 > 불판위의 벌레구이의 값 이라면 더 작은 숫자의 벌레구이를 가져올 수 도 있다.


벌레구이 훔쳐오기 - 주사위의 합계의 숫자가 상대방 벌레구이 더미 맨 위에 있다면 훔쳐올 수도 있다.


 나. 실패하여 끝내는 경우도 있다. 

ㄱ. 주사위를 새로 굴리던 중 전부 이미 빼놓은 값만 나와서 새로 값을 고를 수 없는 경우

ㄴ. 따로 빼놓은 주사위 합계가 너무 적거나, 벌레주사위가 1개도 없을 경우 

→ 본인이 가지고 있는 벌레구이 하나 반납하고, 불판에 있는 벌레구이 중 가장 큰 숫자 벌레구이를 뒤짚어놓는다.

 * 주의) 되돌려 놓은 벌레구이가 가장 큰 숫자 벌레구이라면 불판에 있는 벌레 구이를 뒤집지 않는다.  


게임종료


불판에 앞면으로 놓인 벌레구이가 하나도 남지 않을 경우 종료된다. 



점수계산


플레이어 중 가장 많은 벌레를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가 이긴다.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동률일 경우 가장 큰 숫자벌레구이를 가진 플레이어가 이긴다. 


치킨차차에 이어 꼬꼬미노도 남치니가 이겼다.
남치니는 벌레구이를 9마리나 모았고, 나는 겨우 4마리 모았다..

꼬꼬미노는 약간의 주사위 운도 필요한 게임이고, 욕심을 절제해야 이길 수 있는 게임인 것 같다.
나는 캔트스탑도 잘 못하고, 꼬꼬미노도 못하는 거 보니 욕심이 참 많은듯.
그래도 치킨차차보다는 재미있었다. 


다음에 한 번 더 해볼 의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