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원제 The miraculous journey of Edward Tulane.
글 글쓰는 향
저자 케이트 디카밀로
그림 배그램 이바툴린
역자 김경미
출판사 비룡소
발매 2009.02.27
내평점 3.5
아주 예전에 선물받고,
정말 오랜만에 다시 펼쳐본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몇 년 전, 나를 위해 위로의 책을 건내줬던 지인분에게 다시 한번 소소한 감사마음을 보내본다.
사랑받을 줄만 알지,
사랑을 할 줄은 몰랐던 도자기 토끼인형 에드워드의 이야기.
에드워드에게 사랑은 지루함이었다가, 그리움이었다가, 지독한 아픔이었다가, 행복한 기적이 되었다.
67
"너도 넬리가 마음에 들 거야. 틀림없어. 슬픔도 지니고 있지만 좋은 사람이거든."
87
에드워드는 그들이 미칠 듯이 보고 싶었어요. 정말로 같이 있고 싶었죠. 에드워드는 그게 사랑일까 궁금했어요.
112
극심한 고통 대신 공허와 절망이라는 감정이 마음 속에 자리 잡았거든요. '날 데려가든지 말든지, 내게는 별 상관이 없어.'
148
에드워드의 가슴은 텅 빈 것 같았을 뿐 아니라 매우 아팠어요. 사라가 자기를 안아 주었으면 했어요.
150
'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요. 그건 끔찍한 일이었어요. 아파요. 마음이 아프다고요. 날 도와줘요.'
188
"누가 날 데리러 오든 난 신경 안써."
"하지만 그건 끔찍해.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사는 의미가 없잖아. 의미가 없어. 기대를 가져야지. 희망을 가져야 하고. 다음에는 누가 널 사랑하고 네가 누구를 사랑하게 될지 궁금해야지."
191
"마음을 열어. 누군가 올 거야. 누군가 널 위해 올 거라고. 하지만 먼저 제가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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