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스크린야구 도전기!
글/사진 글쓰는 향
지난 주말 스크린야구 상봉역구장에 다녀왔다.
스크린체육문화에 별 관심없었는데 다들 어찌나 재미있다고 노래 부르던지,
기대반 호기심반으로 스크린야구 상봉역구장에 도착
요금은
노래방처럼 인원수와 상관없이
"룸"당 시간제 요금이 부여된다.
평일 16시 이후, 주말, 공휴일 요금은
60분 : 48000원
40분 : 34000원
20분 : 18000원
**추가요금 10분당 8000원
평일 16시이전(게임시작시간기준) 요금은
60분 : 36000원
40분 : 26000원
20분 : 14000원
**추가요금 10분당 6000원
이와 별개인 미니게임요금은
배팅첼린지 4000원, 피칭챌린지 4000원.
초보자들 기준으로
3:3으로 1게임(9라운드) 하면 거의 60분정도 소요된다.
(초보자들은 한 라운드에 1번씩 9번정도 타석에 서고,
한 번 휘두르고 아웃당하거나,
3번 휘두르고 스트라이크 아웃당하거나 그렇더라)
-
우리가 배정받은 곳은 GATE 4번:D
가장 큰 방은 다른 손님이 이용중이어서, 그 다음으로 큰 방에 들어갔다.
게임 특성상 수시로 플레이어들이 오가고, 활동해야해서 그런지 대기좌석은 협소한 느낌.
(우리는 돌아가면서 앉거나, 서 있거나 했다.)
벽면엔 라면, 치킨, 과자, 음료, 맥주등을 주문할 수 있는 인터폰과 메뉴판과,
간단한 설정 변경방법(유니폼설정, 투수교체, 투구속도, 투구높이, 타격난이도 등)
그리고 상봉역 스트라이크존 이벤트 : 첫 홈런 치신 고객님께 홈런볼을 드립니다가 걸려있었다
스크린야구장에 처음 방문한 사람이 많다고 하니,
직원분이 몸풀기 시간을 설정(10분이었나?) 해주셔서
각 자 배트를 몇 번휘둘러 본 후 경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
게임 진행은
홈팀, 원정팀이 번갈아가면서 공격하는 방식으로 9라운드까지 진행한다.
(수비는 자동으로 진행되므로 플레이어가 따로 할 건 없다)
스크린에 타석에 입장할 타자가 호명되면 좌측/우측 중 편한 곳에서 자리를 잡고,
화면 중앙에서 날아오는 볼을 (속도, 커브 등은 유동적이다) 배트로 치면 된다.
나는 초보자라 쉬운모드로 두고 배팅해서 그런지, 스트라이크는 거의 없었고,
뻥! 치고 아웃당하기가 제일 많았고, 안타도 좀 있었고, 홈런도 했다^ㅡㅡ^
오빠들이 전화해서 홈런볼얻어다줌 개꿀띠:9
근데, 그 후에는..
만루까지는 어찌어찌 되도
진루해서 득점하기는 세상 제일 어렵더라.
초보자들의 1점싸움이 어찌나 치열하던지.
-
결국 우리팀은
게임이 끝날 때 까지 추가 득점이 발생하지 못했고,
상대팀은 9회말 1, 3루에 선수가 있던 상황에서 홈런이 나와 순식간에 역전패.
야구는 9회말 투 아웃부터라더니. 정말 ㅋㅋ
여튼 첫 경기 기록은 0.444타율
재미지다 또 가고 싶다
남치니보다 내가 더 잘해서 짱 좋았듬
언제 또 가지.
세상은 넓고 놀 거리는 점점 더 많아지는구나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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