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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한 끼>뚜껑집 부대찌개

category 일상/얌얌기록 2019. 1. 10. 07:31

간편한 한 끼

: 부대찌개 (feat. 수유리 40년 전통 뚜껑집)


글/사진 글쓰는 향


수유리에 사는 건 아니지만

동네 시장에 수유리 40년 전동 뚜껑집 부대찌개 테이크아웃집이 생겨서

부대찌개 재료를 사와봤다.


3인분포장에 9,900원인데, 

집에서 부대찌개 끓여먹으려면 은근 재료비가 많이 드니까...


조리방식은 간단하다.


1. 내용물과 육수를 넉넉한 냄비에 부은 후 뚜껑을 덮고 끓인다.

2. 끓기 시작하면 부대고기(다짐육)을 풀어준 후 라면을 넣는다.

3. 기호에 맞게 쑥갓, 부추, 다진마늘 한스푼, 신김치 등을 넣는다.

 - 나는 기호에 맞게 청양고추만 넣었다.



조리 시작

먼저 육수를 넉넉한 냄비에 넣었다. 



내용물을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부대고기(다짐육)를 풀어 넣어주고, 라면을 넣는다. 

(라면 저 속에 있음) 



팔팔 끓인 다음에 라면+당면+햄이 충분히 익으면 먹는다! 



 이거 국물도 맛있고, 햄+두부도 꽤 괜찮아서 밥이랑 먹으면 맛있는데, 면 사리들이 .. 참 별로였다


라면사리랑 국물이랑 되게 안 어울리고, 

나 자타공인 당면 사랑하는 사람인데, 필요이상으로 두꺼운 당면때문에 입맛 다 버렸다. 

(충분히 익혔음에도 너무 두껍고 통통 튀어서 되게 별로였다.

나중에 당면만 다 건져내고 먹었을 정도로 식감을 방해함)


결론


부대찌개를 집에서 먹고 싶을 때 

구매한 재료 그대로 끓여먹기 보다 본인 취향에 맛게 2차 조리해 먹으면 훨씬 맛있을 듯 하다.

(예: 다진마늘, 고추가루, 치즈 등 추가)


내 입맛이 너무 놀부에 익숙해졌을 수도 있고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