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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0
K리그축구직관
FC서울 vs 인천유나이티드

2019년
네 번째 직관에 다녀왔다.
슬슬 더워지고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



오늘도 시즌티켓을 들고
18번 게이트로 입성해서 
동측 응원단 V걸스 조금 우측에 자리를 잡았다.
경기장 중앙에서 관람하고 싶었는데,
날씨가 좋아서인지 사람이 꽤 많더라곰
(E-22·14)


오늘의 경기는 랩퍼 키썸의 시축으로 시작되었다.

 

 

오늘의 출전선수 명단


GK : 양한빈 
DF : 황현수 
MF : 김원식, 오스마르, 고광민, 고요한, 정현철(교체2), 알리바예프 
FW : 조영욱(교체3), 박주영(교체1), 페시치 
대기 : 유상훈, 김원균, 김한길, 윤종규, 정원진(교체1), 박동진(교체2), 이인규(교체3)

 
 나의 최애선수 NO.5 오스마르가 돌아왔다. 
일본에 임대되었을 때도 남치니는
사실상 이적한 거라며 이별할 준비하라고 했는데
욘스감독님 복귀와 함께 다시 FC서울로 돌아온 오스마르!
부상으로 한 동안 구장에서 만날 수 없어서 넘나 속상했는데, 저번 경기부터 교체로 슬슬 얼굴을 드러내더니 오늘은 주전이다! 구장에 도착하기도 전부터 기분짱좋음.
 다음 경기엔 유니폼 입고가야지 꺅 

 반가운 얼굴 양한빈키퍼가 선발로 나왔다.
지난 주에 있었던 FA컵에서의 실수로,
전역이 후 주전이었던 유상훈 키퍼가 대기가 되었는데
안타깝지만 유상훈 키퍼는 참 아쉬운게
예전에도 FA컵 결승 승부차기에 골킥 발사로,
울면서 마지막 홈 경기를 마무리했고..

이번에도 감독님이 최고로 중요하게 생각했던 FA컵 탈락확정을 직접 .... 흑흑 말잇못...

 여튼, 감독님이 아주 화가 단단히 나셨으니
심기일전해서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동안
양한빈키퍼 잘 부탁해요 얼굴보기 넘 힘들어욤 (사심가득) 

 - 

FC서울에서 오늘은 
V풍선과 함께 씨드종이썬캡을 나눠주었다.
앞머리가 다 눌리긴 했지만 이거 없었으면 햇빛때문에 경기 못봤을 거 같아서 FC서울 마케팅팀에 또 감사를 보냈다.
열일 하십니다. 정말. ㅋㅋ

 

 

-

 

오늘의 유료관중은 17천 여명이었다.

자리가 꽤 차있길래 2만명정도 될 줄 알았는데

2만명 채우기가 힘들고만(?)

 

오늘의 관중석 사진 투척

 

N측

 

서측

 

원정측


-

 오늘 경기 참 기대가 컸는데,
(페시치, 조영욱, 알리바예프, 오스마르, 황현수, 박주영이 함께 뛰는 경기라니!!) 

후반전 15분(?)정도 빼놓고 정말 오지게 재미가 없었다. 

유효슈팅도 한번도 없고 0대 0으로 경기 종료. 

 


 인천도 5연패 최하위권이라더니,
득점할 생각 없이 수비만 하고, 오스마르쪽으로 공 계속 보내서 올리면 골대 근처에서 다 막히고, 잘 못 차도 막히고, 잘 차도 막히고, 프리킥 기회에도 뻥 날려버리고. 

힝. 그래도 오스마르 있으니까 경기가 잘 풀리는 느낌이긴 했는데.. (사심가득) 
 
 사담으로 아니 오스마르 자신감 만땅인듯. 

슈팅도 시도하고ㅋㅋ 넘 좋다. 

난 그렇게 과감하고 일단 때려보는 슈팅이 좋와. 

만들어가는 골도 멋있지만 나에겐 중거리 슈터가 필요하다!

라면서 미드필더랑 수비수 좋아하는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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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양한빈 키퍼 처음부터 끝까지 킥... 안해서 부상인건지, 감독님의 엄명인건지 궁금했다.. 대부분 손으로 던지거나 굴리더라곰. 남치니랑 중반 이 후 부터 언제 차나 보자 하고 계속 봤는데 ㅋㅋ 절대 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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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홈 경기는
2019.05.11 FC서울vs대구 오후 7시 경기인것 같은데
흠 결혼식 끝나고 올 수 있으려나 ㅎㅎ 

 

 

아 맞다 선수카드 안받아왔네

담번에는 까먹지 않겠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