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에 남는건 사진이더라
글/사진 글쓰는향
5월에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귀국을 했다
(음.. 베트남 여행일기는 언제 다 작성하지..)
덥고, 맛있고, 여유로워서 좋았던 베트남.
한번 더 가도 괜찮을 것 같다.
호되게 아프고 나서부터는
새콤하고, 시원한 음식이 당기기 시작했다.
아마 4~5월까지 특별한 이유없이 입맛이 없어서
한 3키로 정도 빠졌던 것 같은데 그럴 때 마다 냉면집에 갔다.
원래는 냉면을 이렇게 선호하지 않았는데..
덕분에 원래 냉면 좋아했던 남치니만 좋다.
여행 다녀오느라 수고했다고(?)
나도 내 색상넘버를 잊어버렸는데,
비슷하게 생긴 걸로 데려왔다는 아이의 색상이
이전에 쓰던 거랑 똑같아서 깜짝 놀랐다.
고마워 잘쓰께 =.=
어느 날 당 충전하고 싶어서 주문했던
스타벅스 자바칩 프라프치노
사이렌오더로 자바칩 9개 추가(full추가)까지 야무지게 ㅋㅋ
이래놓고 절반쯤 먹고서는 달아서 못 먹겠다고 징징거리지만
그 첫 맛의 즐거움에 너무 커서 포기할 수 없다!
(그래서 받자마자 되도록 빨리 많이 먹어야함)
간만에 볼링데이
왜 자꾸 110점 못 넘는 사람 어디있지요? (=나)
스페어를 3번이나하고,
스트라이크를 2번했는데도 또또또 109점이다.
남들은 에버리지 말할때 겸손을 더해서
원래 120점 치는 사람도 100점정도 되요~라고 하는데
나는 진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리얼 100입니다.
90에서 110사이에 와따가따함
이게 다 마이볼이 없기때문인가.... (아님!)
남들 다 더워해도
추워하는 사람이지만
냉면을 포기할 순 없다.
너무 추워서 남치니 옷 빌려 입고
(남치니는 이제 못 입는다는 슬픈 전설이...)
방문한 동부시장의 냉면집은... 비냉이 참 맛있었다.
요새 푹 빠진 솔티드라떼
한잔에 6400원인데, 세상 제일 맛있다.
고소한 라떼와 짭짤한 크림 그리고 시나몬의 완벽한 조화
간만의 폴바셋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딸기+밀크아이스크림은 사랑입니다...지만
너무 빨리 흘러내려서 다음엔 컵으로 먹어야겠듬.
어버이날과
엄마생신을 한꺼번에 축하하기로 한 날.
엄마봉투엔 용돈이 훨씬 많이 들어갔다는 건 안 비밀.
교회동생의 결혼식
신부는 예뻤고 회는 맛있었다.
부케님이랑
축구장에 오게 된건 미안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집에 들렸다 갈 시간이 없었오.
너도 넓은 잔디구장을 보아서 기분 좋았지....?
어느 날 집에 들어가다가 들른 신토불이.
서울 3대 떡볶이집이라고 하는데 그정도 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떡볶이 먹고싶을 때 빨리 나오니까 먹기좋은 집이랄까?
김밥천국 떡볶이는 맛없고, 즉석떡볶이 기분은 아닌 날 가면 좋음
2명이서 1인분 시키는 건 안된다고 하니 주의바람...
나의 사랑 너의 사랑 마라샹궈
건대 쿵푸와 천향마라탕집을 떠돌며 마라상궈를 섭취하고 있다.
요새는 천향마라탕집의 마라샹궈에 빠졌는데 이거 보니 또 먹고싶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코엑스에서 저녁메뉴정하기
환공어묵에서 부대찌개를 먹고왔다.
떡볶이는 뭔가 애매하게 아쉬운 맛이었는데
부대찌개는 좀 더 괜찮은 맛이었던 것 같다.
오뎅이 맛있으니 말 다했지 모 :P
로즈데이를 핑계로
남치니가 "스토크"라는 꽃을 선물해줬다.
고맙곰 행복하곰 감사합니다
입맛 없어서 시름시름하던 어느 날
남치니가 저녁 준비해보겠다고 호언장담하길래
(내가 좋아하는 고기겠지)했더니
회를 사다놔서 소리를 질렀다 꺄 최고최고
최애음식과
매운탕대체재 교동짬뽕까지
남치니 점수 100점.
남치니의 이런 노력 덕분에
덕분에 빠졌던 3키로 야곰야곰 다 찌워놓을 수 있었던 듯..
근데 2키로만 찌워놨어도 되는데..
조만간 또 최고몸무게 타이기록 세울듯..
5월은 감사의 달
이래저래 부족한 사람이지만
응원하고, 감사를 나누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했다.
나도 사랑을 넘치도록 나눠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5월의 사진일기도 끝:D
힘들었던 시즌이 끝나고
건강이 올라오는 6월로 가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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