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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모아나(Moana, 2016)

category 취미기록공간/영화감상 2018. 5. 20. 07:31

모아나(Moana, 2016)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가족, 판타지, 뮤지컬 미국117분 2017.01.12 개봉

감독 :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목소리출연 : 아우이 크라발호(모아나 목소리), 드웨인 존슨(마우이 목소리), 

레이첼 하우스(탈라 할머니 목소리),  저메인 클레멘트(타마토아 목소리)


나는 애니메이션을 참 좋아한다.

특별히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은 라푼젤, 라따뚜이, 겨울왕국 그리고 오늘 포스팅하는 모아나Moana 다

(빠진게 있으면 계속 추가해야겠다)



짤막줄거리 :

올 겨울 최고의 디즈니 콤비 모아나&마우이

바다에서 펼쳐지는 황홀한 모험의 신세계!

모든 것이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리자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는 섬을 구하기 위해 머나먼 항해를 떠난다.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오직 신이 선택한 전설의 영웅 마우이의 힘이 필요한 상황! 

모아나는 마우이를 우여곡절 끝 설득해, 운명적 모험을 함께 떠나는데… 




모아나 정말 정말 끝내준다.

- 시작전 디즈니 단편 애니메이션( Inner woking 내몸속이야기) 부터 엔딩크레딧 후 쿠키까지 진짜 최고다. 


영상


 - 바다구현, 독특한 캐릭터들 ( 기괴하고 특이한 외형 ), 배경이 정말 멋있다.

예쁜 컷들이 많아서 정말 다 배경화면 해 두고 싶어 죽을 뻔 했다. 

CG팀 정말 고생많이했을 듯.


음악


 - 겨울왕국이나, 라푼젤의 OST 처럼 처음 들었을 때 '와 대박이다' 라는 느낌은 안들었는데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REPRISE VER. 들으면서 흥이 올랐고 스트리밍으로 다시 한번 더 들으면서 빠져나올 수 없게 되어버렸다.

개인적으로 타이틀곡으로 지정된 HOW FAR I'LL GO 보단  I AM MOANA 를 더 좋아하는데

진짜 짜릿한 느낌이랄까


줄거리


 - 남녀간의 러브스토리도 없고, 공주도 없다.

단지, 자신이 살던 섬의 생명을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 테피티의 심장을 되돌려 놓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추장의 딸만 있을 뿐.

 그 과정가운데, 테피티의 심장을 훔친 장본인인 마오이를 만나 그의 갈고리를 찾으러 타마토아를 만나고, 테카를 만나고, 테피티의 심장을 되돌려주기 까지의 모험은 또 어찌나 흥미진진한지.


개그코드도 꽤 맘에 들고 말이야 (멍청한 헤이헤이나, 미니 마우이, 깨알같은 대사들 꿀잼)


  근데, 특이하게도 여러번 다시보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

(취미: 봤던 영화/드라마 그냥 틀어놓고 수십번 보기)


 라푼젤은 처음 본 순간부터 저건 인생각이다! 라고 생각해서 진짜 수십번은 봤고, 겨울왕국은 극장에서 2번보고 DVD도 샀(선물받음)는데,

모아나는 험난하고, 파워풀하고, 멋져서인걸까? 아니면 다른 영화들보다 훨씬 더 어른감성의 영화라서 그런걸까?


버릇처럼 틀어두는 것보다 정말 아주 가~~끔 집중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봐야하는 영화인듯하다. 




기억에 남는 장면


 - 모아나가 동굴에서 선조들의 배를 발견하는 씬

 - 베이비 모아나가 아기 거북이를 지켜주며 바다로 돌려보내는 씬 (넘나 귀염)

 - 할머니와 재회하는 모아나

 - 모아나가 서로의 귓가에서 속삭이는 씬 (마우이!마우이!)

 - 헤이헤이의 돌 파먹기 신공

 - 그외 개그코드 넘나 깨알같이 많아서 다 못적겠음


마지막은 귀여운 베이비 모아나의 짤로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