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옌타이를 위한 출국 준비.

*2017년 7월 기준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글/사진 글쓰는 향

​옌타이에 가기로 결정은 했다.

하지만 목사님께서 비자발급용 사진말고는 넌 준비할 것이 없다라는 라고만 해주셔서 나는 비자발급방법, 숙소위치, 옌타이에서의 일정, 출국/입국시간 등을 ​정말 단 1도 모른 채 출국준비를 하게됬다. 


이번 여정에서 내가 알았던 것은 내 할일은 원로목사님과 동행하는 엄마, 그리고 현지에서 선교하시는 목사님을 섬기는 거라는거, 현지교회엔 맥심커피가 귀하니 잔뜩 사가야 한다는 것, (400개사감) 그리고 우리가 묵을 숙소이름은LAIDMAIN HOTEL이라는 거 뿐이었다.

(혹시 자유시간이 주어지면, 어느 관광지를 가야할지 미리 알아보려고 이것만 여쭤봤지만 그 이름의 호텔이 옌타이에 2군데여서 미리 확인한 보람은 없었다.)


그래서 멘땅에 헤딩하듯 옌타이 공부하기 시작. 

워낙 작은 도시고, 관광도시가 아니다보니 여행후기가 진짜 별로 없었다. ㅠㅠ

다녀와서 이걸 쓰고 있으니 진짜 내 일정에 비하면 헛 공부했다 싶지만, 그래도 열심히 찾았던 거니까 정리해둬야지.. 


1. 위치


옌타이는 일단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5분이면 도착하는 중국의 산둥지방의 북동부에 있는 도시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보다 조~금 더 멀다.  시간은 우리나라가 1시간 더 빠르다. 



영어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많이 없고,  한자를 쓴다해도 서로 읽는 방법이 다르므로, 여행객은 가고자하는 목적지의 한자를 따로 찍어둬야한다고 한다. 

여차하면 보여줄 수 있게. 


2. 환율 ​


중국 1위안(원) = 우리나라 약 170원이다. 

지폐는 1원 / 5원 / 10원 / 20원 / 50원 / 100원 이 있고, 동전은 1각 / 5각 / 1원(지폐의 1원과 동일)이 있다.



요즘은 모바일로 환전하고, 은행에 찾으러 가는게 환율우대에 좋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위비뱅크어플로 환전예약하고 → 가상계좌에 돈 넣고 → 다음날 은행에 찾으러갔다.  

당일 찾기는 안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 


나는 환전할 때 지폐를 다양하게 받아서 갔는데, 사용할 때 느껴보니 100 / 50 / 20 짜리로만 구비해가도 괜찮을것같다. 

어차피 작은 단위의 지폐가 막 막 생긴다. 

그리고 비자랑 마스터카드가 안된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유니온페이카드(체크카드)를 하나 발급받았다. 

(하지만 쇼핑을 많이 하지 않아 쓰지 않았다..)


3. 유명한 관광지, 쇼핑센터 

열심히 찾았는데, 내 일정과는 너무 거리가 멀었지만 일단 정리해본다. 


- 피셔맨즈와프(위런마토우) 烟台海昌渔人码头 : 안감

샌프란시스코, 마카오에 있는 피셔맨즈와프를 따라 만든 곳, 배틀트립 칭다오편에 나왔다고 함 


- 해창고래상어관(하이창수족관) 烟台-海昌鯨鯊館  : 안감 

http://www.haichangoceanpark.com/ 세계최고의 고래상어 테마 수족관을 보유한 곳 , 120위안 


- 봉래각 蓬莱阁 : 안감

중국의 4대명루중 하나로, 아름다운 바다와, 누각이 있어 진시황이 고민과 시름을 잊으러 3번이나 방문했다는 곳. 큰 공원. 

A5개를 가장 처음으로 획득한 관광지이고, 입장료는 140원, 성수기에만 운행하는 케이블카 왕복 120원이다. 

어떤 블로거분 曰 모든 포인트를 둘러보지도 못했는데 4시간이나 걸렸다고 한다. 

찾아가는길 - 연태역인근에 있는 연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봉래터미널가는 표 구매 후 5번게이트(펑라이쪽으로 가는)에서 버스탑승해서 2시간 (25원) 


- 연태동물원 (남산공원) 南山公园 :  ​안감

참고블로그 : http://blog.naver.com/seojumo/220895161660 입장료 25원


- 장유와인박물관 张裕酒文化博物馆 : 안감

A4를 받은 관광지, ​시내에 있는 완다플라자에서 택시타고 갈 수 있는 거리 입장료 80원


- 완다플라자 烟台芝罘万达广场 : 안감

큰 쇼핑센터이고, 3층에 피부관리실 기본케어 18위안. 중국 스파브랜드 URBAN REVIVO 가볼만 하다고 하다.


- 조이씨티 大悦城 : 감. 

큰 쇼핑센터. 4층에 훠궈체인점인 하이디라오 있음(한국에도 있음), 6층엔 훠궈체인점인 씨아뿌씨아뿌있음(안감)


4. 유명한 먹거리


- 베이징 덕 : 안먹음

홍커우 호텔근처에 있다고 한다. 두명이서 반마리, 네명이면 한마리. 

- 훠궈 : 먹음 

중국식 샤브샤브. 

​나는 고수를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不要香菜 Bùyào xiāngcài 뿌야오 샹차이 = 고수필요없다 연습해야 한다.

훠궈관련참고블로그 : http://blog.naver.com/move0520/221005414454


5. 개인적으로 성취하고 싶었던 목표


- 중국식 훠궈 제대로 먹고 오리라

- 마라샹궈 소스 사와야지

- 라오간마 소스 사와야지 

- 아 소박해. 


6. 기념으로 사올만 한 것들 

펑리수(파인애플맛), 호랑이연고라고 부르는 칭양유, 각종 차, 꽃게알맛해바라기씨, 라오간마소스, 연태고량주 


7. 기타 준비사항 

- 개인 상비약.

- 멀티탭.  (우리나라랑 콘센트 같이씀)

- 화장실이 쾌적하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많아 휴대용 물티슈를 좀 챙김

- 휴대폰은 공항에서 포켓와이파이 대여예정이었으나 (어른들이랑 가는통에 유심구매는 번거로워서) 로밍센터에서 중국은 포켓와이파이가 잘 안된다고해서..무려 4일로밍함 44,0000원. 엄마는 내꺼 핫 스팟을 이용했다.

- 영사관번호 : (86-10) 8531-0700  야간당직 : (86) 139 1101 9526 (평일18시~익일09시, 공휴일 24시간)

​- 미리 설치하고 가야되는 어플

VPN , 구글/파파고번역, 바이두맵(안씀), 

- 짐 챙길 때 로션, 치약 등은 캐리어-수하물에 보조배터리, 카메라, 핸드폰는 핸드백-기내반입해야함 


★★★★ VPN은 필수다.

중국은 카톡, 인스타, 트위터, 구글 접속이 안되게 막아두었다고 한다.

그래두, ​로밍/호텔와이파이로 카톡은 잘 된데, 하루가 갈 수록 왜케 접속안되는 홈페이지가 많은지, 나중엔 네이버도 잘 안되더라.

근데, VPN 실행하면 IP우회로 구글이건 뭐건 다~ 접속할 수 있다.

구글번역이 깔려있어도 VPN이 없으면 접속이 안되니 미리 깔아두고 가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