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25 : 옌타이 관광 - 봉래수족관
*2017년 8월 기준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글/사진 글쓰는 향
17/08/25 일정
0600예배 → 0700아침:조식 → 0800숙소-봉래수족관 → 1100 봉래수족관
→1230점심:푸드코드 → 1400팔선과해구-모터보트 → 쉼 → 1900저녁 → 2000연태해변야경 → 休
오전일정 정리 시작
0700
아침 : 호텔조식이용
laidmain hotel 조식센터는 25층 엘리베이터 바로 앞 쪽 방 안에 있다.
평소에 자느라 아침도 안 먹는 사람이 7시 조식 1등으로 가서 먹었다.
단체생활의 힘이란..
내 접시에 올라온 것들은 먹어보니 다 짠지종류였다.
꽃빵하나, 계란후라이 하나, 볶음밥 조금, 양배추볶음을 제외하고 말이다.
1100
봉래수족관 도착
분명 옌타이에 가기전 검색했을 때 수족관은 "해창고래수족관" 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현지목사님이 데려온 이곳은 봉래수족관이라고 한다.
고래가 보고싶었는데 이 수족관에도 고래가 많다고 해서 신남
이 수족관도 무려 A가 4개인 유명한 관광지이다.
티켓오피스가 한 켠에 있었으나 여기서 표 사는 사람은 1도 보지 못했다.
우리도 표를 어떻게 샀냐면, 일단 차를 주차할 곳을 찾으니 분명 여기 직원같아보이지 않는 아저씨가 차를 델 곳을 알려 줬다.
그런데 무슨 골목을 한참 올라가서 어떤 집 마당에 데라고 하는 거다.
그러면서 주차료를 받더니, 입장권을 싸게 구해다줬다. . .
그러더니 한 봉고차를 가리키며, 너네 이거 타고 내려가면되~ 하더라.
현지목사님이 동행했기에 망정이지, 누가 그렇게 팔아넘겨도 1도 몰랐을 거다.
그래서 봉고를 타고 다시 수족관입구에 도착하니 사진 아래 휴대용마이크를 착용한 언니에게 우리를 넘겨줬다.
그리고, 수족관에 들어감..
당최 뭔 시스템인지 모르겠으나, 우리가 타고온 봉고말고도 봉고차가 꽤 많았고, 휴대용마이크를 착용한 인솔자(?)도 꽤 많았다.
여튼, 어리둥절한 입장이었다.
관람시간이 약 3시간정도 걸린다고 해서, 1층에 있는 매점에서 먹을 걸 골라서 가방에 챙기고 들어갔다.
이제부터는 수족관 사진 시작!
핸드폰사진이랑 카메라 사진이 섞이는 바람에, 실제 관람순서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특별한 기억, 감상이 남아있는 것만 코멘트 달아야지.
못생긴 전기뱀장어
전기뱀장어 있는 곳에 전력측졍기를 메달아뒀는데 진짜 수시로 물 속 전력수치가 확확 바뀐다.
무서운 녀석들.
이번에 수족관 관람하면서 못생긴 물고기들에 꽂혀서 클로즈업 샷이 좀 많다.
이건 작은 상어들
얘도 엄청 못생겼다. ㅋㅋ
한국어 표기가 되어있는 녀석들도 있고, 아닌 것들도 있었는데, 난 초등학생이 아닌지라 설명은 꼼꼼히 읽지 않아 이 녀석도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다.
이건 알지
귀여운 물개 앗뇽.
숨은 악어찾기.
아래 사진에 있는 악어는 모두 몇마리일까요?
4마리입니다. ㅋㅋㅋ
너무 어둡게 나와서 사진보정할까 하다가 그냥 올렸다.
▼요거는 판매용코너에 있던 아이들인데,
으음, 너무 징그럽게 생겼다. 자라다만 개구리같아
(웩)
그 옆 코너에 있던 거북이들.
너무 목을 90도로 하고있어서 당연히 모형인가 싶었는데 사육사언니의 손에 있는 먹이가 먹고싶어서 저러고 있는 거였다.
목에 담 걸릴 것 같애 얘들아..
거북이를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캡슐에 담아 판매하는 모습.
흠 이런건 보면 너무 속이 상하다.
이건 자이언트거북이
엄청 커서 진짜 내가 타고 다녀도 될만큼 컸다.
이 옆에 거북이 먹이주는 체험도 있다.
요건 다른 수족관에서 자유로이 수영하고 다니는 거북이
뜬금없이 백곰.
우리나라 백곰은 좁은 곳에 1마리만 가둬둬서 이상행동을 보이거나 가~만히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적어도 2마리 이상씩 같이 두고, 널찍하게 공간을 조성해놔서 그런지 저 녀석 참 활기차게 수영하고, 굴러다니고 그러더라.
꾸무적꾸무적하면서 벽끝에서 벽끝으로 계속 기어다니고 있었다 ㅋㅋ
다른 코너에 있던 이 귀여운 아기곰은, 저 우물에서 타이어를 건져내겠다고 진~짜 한참을 낑낑거리고 있더라.
얼굴 한번도 못보고 꿈지럭거리는 엉덩이만 보고 지나침.
이제는 건져냈을려나 ㅋㅋ 동영상도 찍었는데, 넘 귀여움.. ㅋㅋ
자 이제 상어타임.
영화 47M 본지 얼마안되서 무섭지만 무서울땐 핑크퐁의 상어가족 노래를 부르면 무섭지가 않다 ㅋㅋ
엄마상어 뚜루루뚜루♬
47M 후기보러가기 :
이건 상대적으로 작은 상어들.
벨루가돌고래 !
부산에 있는 수족관에서 봤을 땐 한마리만 있어서 외로워보였는데, 요긴 3~4마리가 같이 헤엄치고 놀고있어서 보기가 참 좋았다.
코엑스에 있는 벨루가돌고래보다 조금 작았던 것 같네. 지금 보니까.
배영을 좋아하는 듯.
돌고래쇼같은 것도 있는 거 같았는데, 우리는 시간이 안 맞아서 보진 못했지만, 저 녀석 저렇게 수족관벽으로 와서 미소를 씩 날려주고 가더라.
머리를 맞대고 뭔가 작전을 모의하는 듯 한 돌고래들
이 돌고래는 몸에 상처가 많았는데, 기하학 무늬같기도 해서, 미적으로 좀 오묘했다.
아크릴천장을 바닥삼아 쉬고있는 상어
봉래수족관의 꽃. 인어쇼(?)
우리나라 수족관에서는 주로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착용하신 분들이 먹이를 주는 쇼를 보여주는데 여기는 한 무리의 여성들이 물 속에 들어가 수중발레를 한다.
진짜 인어처럼. 가오리들과 함께.
불가사리가 몸을 접을 수 있다는 걸 처음알았다.
접으면 이런 모양이 되더라. 매우 신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