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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짬뽕in홍콩반점

category 일상/얌얌기록 2019. 9. 6. 07:01

오래간만에 칼퇴를 하고 건대에 도착했다.

무얼먹을 까 1000만년동안 고민을 하다가 볶음짬뽕이 먹고 싶어서 홍콩반점 플러스에 들어가게되었다.

홍콩반점 볶음짬뽕은 대학교시절부터 내가 사랑하던 메뉴거든 ♡

 

그런데.. 나..  분명히 볶음짬뽕먹으려고 갔는데

 

다른 테이블의 언니가 탕짬을 먹고 있는 걸 보고 탕짬을 주문해버리고 말았다.

세상에 탕수육하고 짬뽕이 같이 나오는데 8,500원이라니! 

백선생님 당신은 대체... +.+

 

내가 좋아하는 홍콩반점의 얇은 단무지와 생양파를 먹으며 음식을 기다렸다.

 

그리고 금방 나온 나의 탕짬!

 

홍콩반점의 짬뽕은 배추가 많이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하고,

고기가 많이 들어가서 든든하다!

 

탕수육은 쫄깃쫄깃한 찹쌀탕수육이다 :)

이 조합 완벽해 ! 

 

남치니는 인생 첫 냉짬뽕을 도전해보았다.

 

근데 으으 냉짬뽕은 너무 새콤해서 난 좀 별로였다.

남치니도 생각보다 괜찮다고는 했지만 두번은 먹어보지 않을 거라고 했으니 말 다했쥬?

 

냉짬뽕은 우리회사근처의 공*가 더 맛있는 것 같다.

물론 가격차이가 심각하긴함. ㅋㅋ

 

여튼 간단하고 간편하고 저렴하게 한 끼 잘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집은 볶음 짬뽕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 ><